모든 것이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시대라고들 하죠. 심지어 개인의 사소한 이야기도 브랜드로 만들어야 하는 ‘퍼스널 브랜딩’을 요구받는 현실이 어째 조금 버겁고, 또 설득이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브랜드는 단순히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이 스스로의 고유성을 이미 제대로 파악하고, 자기만의 철학과 생각을 바로 세운 뒤에 그것들을 작업과 태도에 담아내는 지난한 과정에서 자연스레 구축된다고 생각해요. 오래오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에는 우리가 삶의 길잡이로 삼을 만한 멋진 가치와 개성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기쁨이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브랜드 그 자체보다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과 그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힌트가 담긴 영화와 책, 관련 영상을 엮어 보고 읽어보려 합니다. 브랜드에서 일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또 나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굉장한 자아탐구의 도구로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영화와 책을 보고 대화에서 나온 태도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액션 플랜 또는 미션을 정하고, 나만의 로그를 기록하고 실천해 봅니다.
*처음 만나는 날, 꼭 다 함께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뒤 시간은 비워주세요!
*3회차 모임을 위해 ‘창의성'을 발견할, 전시를 같이 보러 가요! 전시와 일정은 멤버들과 함께 정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