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해 에세이 책을 출간하고, 매일 쓰고 있는 모임장과 함께 하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모임입니다. 빠르고 가벼운 만남이 흔해지고, 사랑이 다른 것들에 비해 덜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금 이 시대에도. 조금은 구식이라고 여겨질지 모르는 진지하고 진실한 사랑을 바라는 사람들이 모여서 솔직하고 가감 없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사랑하고 있을까? 궁금했던 것들을, 와인 한 잔 곁들여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에서 묻고 답하는 시간. 모임장이 준비한 다양한 문장과 질문을 공유하며 '사랑'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갑니다. 친구들, 가족들, 서로를 너무 잘 아는 가까운 사람들과는 하기 힘들었던 진지하고 솔직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나면, 앞으로는 더 '잘'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순간에는 언제든 서로를, 그리고 이 모임을 떠올려주세요.
* 4회차에서는 모임에서 썼던 러브레터를 무작위로 섞어 교환합니다. 반대쪽엔 그 편지에 대한 답장을 써서 다시 한번 교환합니다. 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써본 러브레터이지만, 사랑을 주고받는 경험 안에서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것들이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