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를 American Classical Music이라고도 불러요. 그만큼 재즈는 미국 근현대사의 시작과 함께 탄생해서 발전해온 역사적인 장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즈를 힘들어해요. 단순하게 보여지는 재즈라는 장르는 멜로디가 없고 난해하며 곡의 구성을 파악하기가 힘들죠. 네, 맞아요. 어찌보면 재즈는 모두를 위한 음악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즈의 탄생부터 접근해보면 숨어있는 인문학적 요소나 시대적, 정치적 흐름에 따른 발전 등을 알게되어 재미 있어집니다. 누구도 재즈에 완벽한 지식을 가질 수는 없을 거예요. 그래서 이번 모임에 재즈를 알고 싶은 분들, 이미 많이 아시고 계신 분들 많이 오셔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새로운 것들을 알아가는 값진 시간들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2회차 후, 모임장이 운영하는 아카데미 리허설 룸(압구정 도산공원 근방)에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 뮤지션 세 분을 모시고 짧은 프라이빗 공연을 만들 예정입니다. 공연을 마치고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