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나와서 넌 뭘 이런걸 보자하냐고 재미없다고하는 엄마...까지가 이 영화의 완성"

- bradley, watchapedia

당신의 한줄평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영화를 이야기 나누고 나만의 한줄평을 기록해 볼 거예요. 이 행위가 익숙해지면 앞으로 볼 영화들에 대해서도 조금 더 나만의 관점으로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죠. 당신의 단 하나의 삶이 우리에게 소중한 이유를 우리는 얼마나 적확한 언어로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인상 깊은 장면들과 영화에서 비롯한 좋은 질문들을 통해 모임을 가득 채우고, 영화를 보는 일이 정말 더 나은 삶을 위한 하나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요.

우리에게는 무언가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질 거예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떤 것을 결국 골라야 할 테죠. 영화 속 인물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고, 그로인해 어떤 결과를 맞았을까요. 선택에 관한 영화를 보고 같이 이야기 나눠요. 어떤 의견을 내야할지 모르겠다면 모임장이 <매트릭스>부터 시작해 <예스맨>, <슬라이딩 도어즈>까지 다양한 영화를 추천할게요!

부유하는 나의 삶이 뿌리를 기르고 어떤 방향으로든 자라나는 과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있나요? 우리는 나의 성장, 나를 이루는 가치,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들을 이야기 해볼 거예요. 떠오르는 영화가 없어도 괜찮아요! <미나리>, <프란시스 하>, <작은 아씨들>, <애프터 양> 다양한 영화를 제안할게요!

선택으로 시작한 우리의 여정을 이곳에서 마칩니다. 물론 우리의 인연은 끝나지 않지만요 ;) 우리는 영화 <아무르>를 이야기 할 거예요. 아주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두 사람이 어떤 결정의 순간에 봉착합니다. 지난 영화들에서 우리는 자신의 인생, 관계의 일생, 함께라는 것의 의미를 자주 이야기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을 여러모로 읽어내려고 해요. 당신이 생각하는 사랑이란 어떤 가치를 지녔나요. 우리가 아직 겪어보지 못한 사랑의 아주 먼 곳까지 닿아 이야기를 한 번 해볼까요? 그리고 '그'의 선택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