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 한 잔 할래?” “우리술, 한 잔 할래!”
혹시 비오는 날, 누가 전통주 먹자고 하면 막걸리만 떠오르나요? 막걸리 하면 장* 막걸리만 떠오르나요? 2019년 기준 1200여개가 넘는 양조장이 우리나라에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우리는 이중에서 몇군데의 술을 마셔봤을까요? 막걸리, 소주, 약주, 사이더 등 다양한 우리술을 소개해드립니다.
이 모임은 우리술을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만들어주는 자리입니다. ‘술알못’ 술꾼도, 술을 못 마시는 알쓰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양조장 취재를 수십군데 다닌 전통주 전문기자가 맛있고 특색 있는 우리술을 맞춤형으로 골라줄 테니까요. 취재 후일담과 우리술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는 덤입니다. 아마 이 모임이 끝날 즈음이면 ‘우리술알못’에서 ‘우리술잘알’로 업그레이드 돼 있을거예요.
이 모임의 최종 목표는 모임이 끝날 때 내 마음에 쏙 드는 ‘재구매각’ 우리술이 생기는 거예요. 모임에서 우리술의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인지 나눠봐요. 함께 마시고 싶은 우리술이 있다면 자유롭게 가져와서 마시는 편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상형 같은 우리술을 찾아가봐요.
물론 술자리에선 술만큼이나 ‘사람’이 중요하죠. 각자 술에 얽힌 추억, 잊고 싶은 기억이 있을 거예요. 모임에서 우리술 한 잔을 기울이며 술과 첫만남, 술 먹고 실수한 경험, 술이 만들어준 인연 등 재미있는 술 이야기도 나눠봐요.
* 함께 마시는 술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술과 함께 곁들일 음식/안주를 가져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협의 후 모임 상황에 따라 안주는 모임 시작 전에 주문하기도 합니다.
* 낮술해방은 거의 모든 회차에 뒤풀이가 있는 모임입니다(참석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