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히지 않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 좋아하시나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 삶에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끔찍한 일을 간접 경험해보기도 합니다. 혹은 끔찍한 일이 내게만 일어난 게 아니라는 위안을 얻기도 하죠. 누구나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결핍과 욕망을 지니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막연히 글을 쓰고 싶은데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으시나요? 자신과 가장 가깝고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내 이야기’로부터 출발할 수 있습니다. 인상 깊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들을 보고 픽션의 형태로 짧은 이야기를 써볼 것입니다. 그 안에서 내가 특히 관심 있어 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매 회차 1-2페이지의 짧은 이야기를 써오고 서로가 쓴 글을 정성스레 읽고 피드백을 나눕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서로 존중하는 평어(반말)를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