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는 이유는 뭘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영화 속 인물들의 연기와 소설 속의 언어화된 감정들이 나를 바라보게 하는 경험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일 수록 내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 자신을 안다는 건, 그만큼 타자를 이해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런 경험을 좀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우리 모임에서는 회차별로 정해진 주제와 관련된 영화와 소설을 함께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사랑, 열정, 일상, 상실에 대한 책과 영화를 골랐습니다. 책속에 언급된 술을 함께 마시며 소설 속의 인물에 대해, 소설과 페어링한 영화에 대해 얘기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이 콘텐츠들을 안 보셨다면 네 번의 모임 동안 탐독하고 짙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종종, 못다한 이야기를 뒤풀이로 해소하면 더 좋겠고요. 책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곧 만나요!
* 멤버십 비용에 도서는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큐레이션 된 책을 읽고 만나거나, 주제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참석해야 해요!
* 책과 영화를 함께 나누기 위한 모임이니 만큼 책을 읽고 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책을 다 읽지 않아도 모임에 참여가 가능하지만 보다 풍성한 시간을 보내기위해서는 책을 완독하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 멤버들이 원할 경우 별도 번개 or 뒤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