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전 세계인들이 보편적으로 꾸준히 사랑해 온 술입니다. 한국에서도 점점 많은 와인 애호가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일상적으로 즐기기엔 아직도 생소한 부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혼자 즐기기엔 어려운 부분도 많죠. 술은 좋은 사람, 이야기가 곁들여질 때 가장 달콤한 법.
와인은 산지별로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각 나라의 생산 와인들을 경험해보면 앞으로 우리가 여행가서 즐기고 기억하게 될 추억에 와인도 함께하게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모임이 끝나고 나면 여행지나 퇴근 후 와인을 사랑하게 될 친구, 혹은 누군가와 와인으로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마음 같아선 비행기를 타고 산지별 와이너리 투어를 떠나고 싶지만, 외국 여행을 당장 하기엔 현실이 어려운 우리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모임을 준비할게요. 특정 나라의 풍경이 가득 담긴 영화를 보고 그 나라의 와인을 맛보려고 합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부터 미국과 호주의 와인까지 시음과 이야기 거리를 준비했습니다. 그 나라를 여행하고온 이들의 여행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그 나라의 와인을 공부하는것 만으로 지겨운 일상에서 잠시나마 떠나보는 시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