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요” 눌러둔 영화는 늘어만 가는데, 왜인지 타임 킬링 영화만 보는 나, 정상인가요? 좋은 영화는 준비된 몸과 마음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자꾸만 미뤄두게 돼요. 당신도 그런가요? 그렇다면 이 모임이 적합합니다.
토요 명화 극장에서는 손꼽히는 감독들을 중심으로 꼭 한 번 이상은 봐야 할 영화들을 선정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수많은 감독 중 폴 토마스 앤더슨, 짐 자무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두 편씩 선정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려고 해요. 이 감독들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주목할만한 다른 영화는 또 어떤 작품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매 회차 주제와 어울리는 좋은 영화를 서로에게 소개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나누려고 합니다. 배우러 오거나 단순히 영화 지식을 자랑하기 위한 분들은 이 모임이 잘 안 맞을 수도 있어요.
* 매주 좋았던 영화 속 장면을 이야기 하고 그 이유를 말해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