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티비티 즐기기
정동길 미술 식당은 주말 오전 함께 전시를 보고 간단하게 산책하는 모임입니다. 전시를 보고 간단하게 티 타임 해요. 그리고 소중한 주말을 보내러 떠납니다. 미련 없이!
지난 시즌에 이어 열리는 16번째 미술 식당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진행합니다. 지금 열리는 전시를 함께 보고 이야기해요. 키키 스미스라는 작가의 이야기부터, 신체에 대한 해체적인 표현으로 1980-1990년대 미국 현대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키키 스미스의 첫 아시아 개인전을 보고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미술 식당은 자신의 관점으로 미술 작품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미술 감상에도 취향이 있고, 취향을 가지려면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생각하고 말하는 횟수를 늘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미술 식당 log**
- 첫 번째 식당 - 화창한 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이불 - 시작>을 보고 정동길 '르 풀'에서 브런치
- 두 번째 식당 - 비 오는 날,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를 보고 오향족발 번개!
- 세 번째 식당 - 비가 조금 오는 날, 삼성역에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을 보고 파리 크라상 브런치
- 네 번째 식당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젊은 모색 2021>을 보고 핫바, 떡볶이
- 다섯 번째 식당 - 서울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올해의 작가상 2021> 보고 커피 정독 도서관 잠시 들림
- 여섯 번째 식당 - 박수근 작가의 <나목>을 보고 좋은 대화, 따뜻한 커피를 마셨던 날
- 일곱 번째 식당 - 멀지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처음 가서 테이트 미술관의 작가들을 만난 날
- 여덟 번째 식당 - 서울시립박물관에서 송상희 작가의 전시를 함께 관람하고 전광수 커피 한 잔
- 아홉 번째 식당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선의 승려 장인> 전을 보고 사유의 방 구경
- 열 번째 식당 - 인기가 많았던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1> 앵콜 전시 관람!
- 열 한번째 식당 - 더운 날, 조금 많이 걸었지만 알차게 이야기했던 <히토 슈타이얼 - 데이터의 바다> 전시
- 열 두번째 식당 - 비가 조금씩 내려서, 한적한 미술관이 참 좋았던 <나너의기억> 전시
- 열 세번째 식당 - 송현동 부지에 코스모스가 잔뜩 피고 날씨가 좋았던 <작은 방주> 전시
- 열 네번째 식당 - 셋이서 단란하게 부암동 김환기 미술관에 첫 나들이 간 날
- 열 다섯번째 식당 - 주말 오전, 덕수궁관에 가서 짧은 산책 그리고 <문신>의 조각들
* 커피는 당연히 **더치페이!**
*모임장 역시 미술 전문가는 아닙니다. 함께 보고 감상과 지식을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