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졌잘싸'는 이제 그만! '승자'의 시선으로 삼국지를 보다
정치인들은 걸핏하면 자신을 ‘유비’에 비유합니다. 주인공이 되고 싶은 심정이겠죠. 하지만 '유비'의 시선으로 본 삼국지는 사실, 낭만적인 패자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제는 승자, 조조의 시선에서 삼국지를 보면 어떨까요? 조조의 시선에서 삼국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달려봅니다. 상사로 모신다면 유비 입니까, 조조 입니까? 유비vs조조, 제갈량vs사마의, 강유vs등애 끝장토론! 시간이 남으면, 내가 가장 바꿔 쓰고 싶은 삼국지 IF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 보고 올 콘텐츠 : 유튜브 <침착맨 삼국지>, 팟캐스트 <삼국지 천하통일-’최강의 전쟁군주는’ 편>
-삼국지를 모르는 분이라면, ‘침착맨 삼국지’를 편하게 듣고 와주세요.
* 추천 콘텐츠 : 정사 <삼국지 위서 무제기>
2회차
'방구석 제갈량'은 이제 그만! '역사'의 시선으로 삼국지를 보다
제갈량의 신산귀모는 역사적 사실일까? 관우의 청룡도는 실제로 82근인가? 유비는 왜 그렇게 답답한 사람이지? 소설이 아닌 역사로 삼국지를 바라봅니다. 우선은 영화 ‘적벽대전’ 이야기로 시작해, 역사와 소설이 얼마나 다른지 실감해봅니다. 다음은 가장 기록이 엇갈리는 ‘형주공방전’ 이야기로 넘어가, 기록자에 따라 서로 엇갈리는 역사를 교차검증하며 삼국지 세계로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봅니다. 시간이 남으면, 생각보다 ‘정사’가 많이 반영되고 있는 삼국지 게임 능력치의 변천사를 보며 서서히 우리 곁에 침투하고 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느껴봅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적벽대전> 1, 2편, 팟캐스트 <삼국지 천하통일-’그래서 형주는 누구의 것입니까’ 편> 택 1 혹은 둘 다 보고 오기!
* 추천 콘텐츠 : <삼국지의 정치와 사상>
3회차
'유관장'은 이제 그만! '조연'의 시선으로 삼국지를 보다
유비관우장비, 제갈량, 조조...삼국지 이야기의 90퍼센트를 차지하는 대영웅들 이야기에 '내'가 있나요? 잠시 조연들의 시선에서 삼국지를 봅시다. 우선, 최근 들어 삼국지의 숨은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후’의 이야기를 다룬 <삼국지 가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이어서 ‘간손미’라고 바보 취급 당하는 간옹, 손건, 미축 등 숨은 조연들의 실제 모습을 이야기해봅니다. 내가 삼국지 세계에 태어났다면 누구와 가장 비슷했을까? 삼국지 전생테스트를 해보고, 나와 가장 닮은 영웅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 해 드립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정사 <삼국지 위서 가후전> 팟캐스트 <삼국지 천하통일 ‘미축전’ 편>
* 함께 할 활동 : 삼국지 전생 테스트, 나와 닮은 영웅 고르기
* 추천 콘텐츠 : 팟캐스트 <삼국지 천하통일 ‘요화전’, ‘노숙전’ 편>
4회차
‘천하통일'은 이제 그만! '다양한' 시선으로 삼국지를 보다
요새 친구들은 ‘관우’가 누군지도 모른다는 것, 아세요? '유교 꼰대 50대 이성애자 중국 남성들의 이야기' 이걸 앞으로 누가 읽죠? 우리가 사랑하는 삼국지가 앞으로 영영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여성, 오나라, 이민족, 환생, 성전환자…다양한 방법으로 삼국지의 수명을 연장시켜 봅시다. 삼국지를 앞으로도 읽어야 하는 이유, 내가 삼국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봅시다. 삼국지 시대를 여성의 시선으로 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이 바뀝니다. 또 영원한 삼국지의 3인자, 오나라의 가치를 재조명해 삼국지에 남아 있는 여백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주세요.
* 보고 올 콘텐츠 : 만화 <여자 제갈량>, 팟캐스트 <삼국지 천하통일-’오나라는 왜 인기가 없을까’ 편>
* 추천 콘텐츠 : 책 <삼국지의 세계> 9장 (김문경, 사람의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