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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확장
시적인 영화, 시적인 삶 - 내가 모르는 장면 (Season 3)
홍대
홍대 사생활
토요일
14:00 ~ 17:00
12명
참여 인원
김석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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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모임장
2회 이상 정기 모임을 진행한 모임장입니다.
시의 바깥과 너머와 변두리에서 시로 들어가려 한다. 마찬가지로 영화가 끝나면 영화가 시작하기 전으로 돌아가 보곤 한다. 한 구절 시로 만들어진 영화를 보며, 영화 속 한 장면으로 쓰여진 시를 읽고 싶어서. 시집 『밤의 영향권』, 『돌을 쥐려는 사람에게』를 냈다. 김수영문학상을 받았다.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영화관 가는게 유일한 취미인 그냥 직장인
사유의 확장
💁‍♂ 호기심이 많아 경험을 중요시 하는 사람
사유의 확장
💁‍♂ 학생보다 더 애같은 선생님
사유의 확장
💁‍♀ 관심사가 너무 많아서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사유의 확장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유의 확장
사진을 움직인 것이 최초의 영화였다면 우리는 다시 영화에서 사진 같은 한 장면을 오려낼 거예요. 나만의 장면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며 우리의 자아와 사유를 확장해 보는 시간.
시적인 영화
나만의 장면
시적인 삶
모임소개
홍대 사생활
모든 영화에는 나만의 한 장면이 있습니다.

나만의 장면을 충분히 음미한 뒤 서로의 질문을 주고받아요. 삶에서 다음 컷(cut)과 다음 신(scene)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질문이 꼭 필요합니다. 질문은 내가 모르는 장면을 불러오기 때문이죠.

수많은 장면에 눈여겨보고 귀 기울여 볼 거예요. 평면이 모여 입체가 되듯 질문과 함께 비로소 상영되는 빛나는 장면들. 우리의 장면이 하나둘 모이면 한 편의 시, 한 편의 독립 영화가 됩니다.

<우리 모임에서는>
- 서로의 이야기를 충분히 나눈 후 마지막엔 모임장이 준비한 PPT를 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영화는 꼭 보고 오기(참고할 텍스트는 프린트물로 나눠드립니다.)
- 영화에서 나만의 한 장면을 골라 이야기를 나눕니다.
- 영화에 대한 질문 한 개씩을 준비해 옵니다.
- 첫 모임에 전원이 참석하면 마니또를 진행합니다.
- 간단한 음료나 주전부리를 가져와 자유롭게 먹고 마시면서 이야기 나눕니다.
모임 상세
홍대 사생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5 오삼빌딩 4층
토요일 14:00 ~ 17:00 (3주 간격)
· 1회차 5월 11일(토)
· 2회차 6월 1일(토)
· 3회차 6월 22일(토)
· 4회차 7월 13일(토)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7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괴물>
고레에다 히로카즈 2023
<추락의 해부>
쥐스틴 트리에 2023
<파벨만스>
스티븐 스필버그 2022
<이니셰린의 밴시>
마틴 맥도나 2022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내 안의 타자 마주하기
이 영화는 우리에게 “괴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괴물’과 ‘아름다움’은 본질적으로 은폐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데요. 철학자 한병철은 “오로지 고통만이 내면의 불투명함을 들여다보는 균열”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내 안의 괴물을 발견할 때 우리는 동시에 ‘미’를 발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과 화해하려면 먼저 내 안의 타자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요. 경청하는 힘이야말로 자신을 해방하는 출구이자 타자를 환대하는 입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각자의 부정성과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보고 올 콘텐츠: 영화 <괴물>(고레에다 히로카즈, 2023)
* 함께 나눌 이야기: 나만의 장면과 서로의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2회차
추락하는 삶의 바닥으로부터
우리 자신에게로 추락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노스럽 프라이는 <비평의 해부>에서 아이러니 양식을 말할 때 희생제의의 대리물이 되는 것은 언제나 마녀 같은 인물의 등장이라고 말했는데요. 이 영화에서도 ‘나쁜 여자’가 등장합니다. 이 인물은 우리 자신의 공포나 증오를 응집시키게 하는 인간을 상징하는데요. 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을 보듯, 바닥으로 추락한 자들도 낱낱이 해부된다는 점에서 잔인한 현실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았어요. 비극에 결합되어 있는 불가피성과 부조리성의 두 요소를 살펴보고, 인간과 삶의 아이러니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보고 올 콘텐츠: 영화 <추락의 해부>(쥐스틴 트리에, 2024)
* 함께 나눌 이야기: 나만의 장면과 서로의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3회차
누군가를 떠날 때 비로소 드러나는 것
여기 두 명의 절친이 절연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손가락’ 하나로 서사를 끌어가는 힘이 놀라운 영화라고 소개하고 싶은데요. 장-뤽 낭시는 “비유란 이미지로부터 의미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투시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소한 것으로 출발해 메타포의 여운을 극대화하는 이 영화를 같이 보고 이미지와 비유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
* 보고 올 콘텐츠: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마틴 맥도나, 2023)
* 함께 나눌 이야기: 나만의 장면과 서로의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4회차
나를 찌르는 것들
롤랑 바르트는 ‘자아’란 ‘나의 이미지’와 결코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가볍고 분열되어 있으며 분산되는 것이 자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에게는 푼크툼(나를 찌르는 것)이 있습니다. 푼크툼으로 드러나는 “찔린 자국, 작은 구멍, 조그만 얼룩, 작게 베인 상처”가 또 다른 무수한 나일 수 있는 것이지요. 이 영화는 상처받은 인물이 삶을 예술로 ‘어떻게’ 승화시켰는지, 잔잔하고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 삶의 촬영자일 텐데요. 함께 서로의 절단면(장면)과 그 틈에서 새어 나오는 찬란한 빛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 삶과 예술에 대해서도요.
* 보고 올 콘텐츠: 영화 <파벨만스>(스티븐 스필버그, 2023)
* 함께 나눌 이야기: 나만의 장면과 서로의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이번 모임의 참여자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화" 을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남성
여성
20대
30대
40대
김석영님이 받은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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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신청 후 6시간 이내
최우선 전액 환불
~ 14일 전
전액 환불
13일 ~ 7일 전
80% 환불
6일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모집 마감
참여 대기자
2명
빈자리 알림 신청
21
당신의 영화같은 사생활, 넷플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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