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임은 일상에서 사랑을 발견하는 순간이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해요.
비단 연인 간의 사랑뿐 아니라, 팍팍한 현실에 지쳐 놓치고 말았던 사랑을 찾고 말하는 시간이요! 평소 사랑이 가득한 분보다는 ‘내가 사랑을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스스로의 사랑을 의심하시는 분, ‘어차피 인생은 혼자야’ 사랑 따위 필요 없다고 여기시는 분, 또는 거듭되는 이별에 지쳐 있거나 내 삶엔 사랑이 없다고 느끼시는 분, 사랑이 뭔진 모르겠지만 더 잘해보고 싶은 분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일은 물론이고 사이드 프로젝트, 재테크는 물론이고 자기 관리까지, 우리는 사랑 말고도 잘해야 할 게 너무 많잖아요. 한가롭게 사랑을 말하기에 우리는 너무 바쁘죠. 그렇게 점점 더 사랑은 사라지고, 사랑이 사라진 자리를 미움과 혐오가 대신하고요. 하지만 그럴수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랑을 선택하려는 노력’. 누군가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계산하지 않고, 미움보다 안쓰러움을 택하려는 노력들이요. 사랑은 그렇게 잠깐, ‘숨을 고르는’ 시간이 되어줄 거예요.
이 모임은 사랑의 정답을 찾는 모임은 아니에요. (사랑에는 정답이 없으니까요!) 대신 모임이 마무리될 때마다 쓰는 ‘러브레터’를 통해 지금껏 사랑하지 못했던 것, 지금 사랑하고 있는 것, 앞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떠올려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요. 사랑을 막연히 느끼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손끝으로 써보며 사랑의 흘러넘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삶이 각박하게 느껴질 때, 이 시간만큼은 따뜻하고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라요!
* 회차 모임 후 함께 와인 한 잔 하며 서로를 알아가요! (비용 별도)(멤버들과 추후 협의 예정)
<시그니처 액티비티 - 사랑 글쓰기>
- 러브레터 : 사람, 동물, 사물, 업… 대상이 무엇이든, 모임 중 떠오른 무언가를 향해 러브레터를 쓰며 모임을 마무리합니다.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떠올리다 보면, 나를 좀 더 알아갈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