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여러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사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마냥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죠. 사랑은 어떤 감정이나 관계를 대변하는 단어일 뿐인데, 그것이 대변하는 것들은 하나 같이 다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사랑은 참, 다양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을 대신하는 여러가지 단어가 있죠. 우리는 그것을 탐닉이라고 하기도 하고, 다정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슬프게도 증오라고 말하기도 하고, 오해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사랑은 동시에 어떤 길을 향해 나아가는 서사의 여정이기도 할 거예요.
당신은 어떤 사랑을 지나왔나요?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서사를 그려내실 건가요? 우리가 사랑을 그칠 수 없는 이유는, 이 세계가 처음인 새로운 사랑이 쌓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것은 또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경험하며 다시 사랑을 만들어 낼 테고요. 우리의 모임에서, 사랑의 서사를 같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 모임에서는 오롯이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삶은 사랑의 연속이니까요. 정말 말하기도 부끄러운 유치한 사랑도 있을 것이고, 나의 우주를 흔드는 사랑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또, 사랑을 향해 나아갈 거에요. 우리는 내가 정의한 ‘오롯한 사랑'을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길은, 혼자 걷는 길은 아니겠지요. 그 길을 누구와 함께 걸으시겠어요?
<우리의 모임은>
- 97~86년에 태어난 분들과 함께 하는 모임이예요. 모임 신청 시 확인 바랍니다.
- 더욱 다채로운 대화를 위해 참여하시는 분의 성비를 균형 있게 모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