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재단에서 팀장과 부장으로 7년간 근무했다. 업무상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석학이라 불리는 국내외 과학자를 500여 명 만나 그들을 인터뷰하고, 강연과 행사 기획을 했다. SF 장편소설 <꿈을 꾸듯 춤을 추듯>을 냈으며, 얼마 전 <이진경 장병탁 선을 넘는 인공지능>을 썼다.
ESC(변화를꿈꾸는과학기술인네트워크) 과학문화위원장과 이사로 있다. 소설과 영화, 예술과 과학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연결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이번 모임에서도 영화와 소설 그리고 당신 자신과의 연결이 이뤄지길 바란다.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가르치는 일을 하지만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은 프로탐구러
사유의 확장
💁♀ 읽기를 즐기는 직장인
사유의 확장
💁♀ SF작품을 쓰고 싶은 작가 지망생. 동물권과 타자 세계에 관심이 많아요.
사유의 확장
💁♂ 혼자 무언가를 하고, 그때 떠오르는 생각들을 즐깁니다.
사유의 확장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유의 확장
‘최초’라 불리는 명작 SF 를 살펴봅니다.
왜 최초가 되었는지, 어떤 면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움’을 보여주었는지 집중해서 이야기 나눕니다.
* 영화와 소설 설명 25% + 멤버들의 주제 토론 및 토크 75% 예정
이미지와 텍스트의 넘나들기
상상력과 사유의 확장
공감
모임소개
더 벙커 옥상
'최초'라 불리는 작품들은 상상력과 사유, 창의성에서 뛰어난 선구자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이 어떤 이유로 '최초'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는지 살펴보면서, 이 타이틀이 부여된 이유가 합당한지를 논의합니다. 또한 최초는 아니더라도 새로움을 보여준 명작들도 함께 살펴봅니다.
SF와 디스토피아 작품들은 우리 사회의 고민을 담은 거울입니다. 이 모임에서는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고 우리 사회를 진단하며 예측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SF와 디스토피아 장르의 작품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소외되는 것과 감춰진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SF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설명을 함께 제공하고 함께 토론해볼거예요.
<우리 모임은>
* 1회차, 4회차 끝난 후 뒤풀이를 해요.
* 책과 영화를 함께 다루지만, 시간이 없어서 미처 책을 다 못 읽지 못하시더라도 당당히 오셔도 괜찮습니다.
모임 상세
더 벙커 옥상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길 16 더난빌딩 옥상
일요일 14:00 ~ 17:00 (3주 간격)
· 1회차 6월 16일(일)
· 2회차 7월 7일(일)
· 3회차 7월 28일(일)
· 4회차 8월 18일(일)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명
최소 참여 인원인 7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메리셸리의 <프랑켄슈타인>(1918년 출간)은 SF소설의 시작이라고 불립니다. 출간된 지 200년도 더 지난 이 소설엔 여전히 놀라운 점이 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을 읽고 그 감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리들리스콧 감독의 영화 <프로메테우스>를 통해 두 작품의 공통된 주제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 함께 나눌 이야기 :
-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어떤 면에서 최초라 불렸을까요?
- 영화 <프로메테우스>와 소설 <프로메테우스>의 공통 주제의식에 대해.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프로메테우스> (리들리스콧, 2012)
책 <프랑켄슈타인> (메리셸리, 휴머니스트, 2022)
2회차
포스트아포칼립스의 시작, 매드맥스
영화 <매드맥스>는 최초의 포스트아포칼립스 영화입니다. 이를 계승하여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개봉했으며, 올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극장에 오를 예정입니다. 이 중 <매드맥스-분노의 노로>를 디스토피아 시대 여성의 비참한 삶을 다루는 소설 <시녀이야기>와 비교해 가며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
* 함께 나눌 이야기 :
- 1985년 출간된 소설 <시녀이야기>는 어떤 면에서 충격을 주었나요?
- 2015년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어떤 면에서 새로웠나요?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조지밀러, 2015)
소설 <시녀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황금가지, 2018)
3회차
디스토피아의 시작, 멋진 신세계
1932년 출간된 소설 <멋진 신세계>는 디스토피아 작품의 효시로 불립니다. 영화 <가타카>와 소설 <멋진 신세계>는 모두 미래 생명과학을 어둡게 그린 디스토피아 작품으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언급되는 명작입니다. 두 작품을 SF에서 생명과학이 어떻게 다뤄졌는지 이야기 나눕니다.
* 함께 나눌 이야기 :
- 1932년 소설 <멋진 신세계>는 어떤 면에서 특별했나요?
- 1997년 영화 <가타카>는 어떤 면에서 새롭게 느껴졌나요?
* 보고 올 콘텐츠 :
영화 <가타카>(앤드류니콜, 1997)
책 <멋진신세계> (올더스헉슬리)
4회차
로봇의 시작과 터미네이터
‘로봇’이란 말을 처음 언급한 작품은 카를차페크의 희곡 <로봇(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입니다. 이 작품은 1920년 희곡이지만 다루는 주제는 결코 옛스럽지 않습니다. <로봇>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작품의 주제로 다뤄지는 ‘로봇의 반란’을 다룹니다. 이 주제는 훗날 <터미테이터>라는 걸작을 통해서도 재현되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는 현재 정식 서비스되는 곳이 없으므로 <티미네이터2>를 통해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