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일하는 것 아닙니다. 각자 일을 잘하자는 겁니다' 과연 우리 팀은 잘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나는 그 팀에서 잘하고 있나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스토브 리그 이야기로 첫 모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현재 내가 속한 팀은 어떤지, 목표는 무엇이고 이를 위한 자원은 무엇이 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과연 나는 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낱낱히 따져보는 백승수 단장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팀을 되돌아 봅니다. 백승수 단장이 오고 ‘드림즈'라는 커뮤니티(팀)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두번째 모임에서는 원칙, 시스템,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에요. 다니엘 코일의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책에서는, 최고의 팀에게는 ‘공동의 이정표'가 있다라고 하는데요. 좋은 팀을 만드는 그 이정표에 대해서, 팀을 하나로 묶는 원칙과 문화에 대해 얘기나누어 보려고 해요. 스타트업 업계에서 유명한 배달의 민족의 ‘12시 1분은 12시가 아니다'라는 원칙처럼요. 이 모임을 위해서 우리는 ‘타다, 스타트업의 초상'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볼거에요. 외부 규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가 뭉쳐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한 그들의 비결을 살펴보아요.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대니얼 코일의 책을 읽으며, 왜 어떤 팀은 부분의 합보다 위대한 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거에요. 조직문화를 연구하는 김성준 박사님의 생각도 인터뷰 영상을 통해 엿볼 예정이랍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 하고만 함께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세번째 모임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차이를 극복하고 이해하며 한 팀을 이루어 나가는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국적과 문화가 너무나도 다른 중국인과 미국인이 함께 일하는 상황을 담은 '아메리칸 팩토리'를 보며, 그 해답의 흔적을 찾아보려고 하구요. 스티브 잡스가 ‘멤버 개인보다 팀 전체가 더 뛰어났다’며 롤모델이라고 한 비틀즈의 다큐멘터리도 함께 보려고 해요. 위대한 밴드 비틀즈가 해체라는 결별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옥상 콘서트’라는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겨있어요. 나에서 우리가 되어가는 비결, 같이 찾아보아요.

마지막 모임에서는 좋은 팀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키워드로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꼽아보았어요. 이 세상의 모든 건 사람이 만들어간다는 게 공통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속에서 각각의 사람들은 어떠해야할지. 각각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을지. 리더와 팔로우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에요. 이러한 키워드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인턴>을 볼 거구요!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라고 여겨지는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라는 책을 보며, 빌캠벨의 리더십 노하우도 함께 배워볼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