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해부합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처럼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를 다각도의 관점으로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연과 상상>처럼, 영화는 정해진 답이 없는 관객 각자의 상상을, 시각을 마음껏 더하기에 충분한 매체니까요.
<본즈 앤 올>의 방법을 동원해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의 뼛속까지 낱낱이 발라 발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분명 영화에 빠진 당신에게서, 남들은 모르는 자기만의 이상한 해석이 튀어나올 수 있겠죠. 그 모습이야 말로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처럼 영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숨길 수 없는 모습을, 이 자리에서라면 맘껏 표현하세요.
우리가 흥분했던 영화, 여운을 간직한 영화, N차 관람했던 영화, 시네필이라면 절대 거를 수 없는 바로 그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눕니다.
* 해당 영화를 미리 보고, 영화의 주제, 장면, 의미를 토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