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몸을 움직인 후 마시는 술, 좋아하세요? 크로스핏 후 마시는 얼음잔 맥주, 서핑 후 야외에서 바닷바람 느끼며 먹는 피맥, 등산 후 살짝 흙이 묻은 야외 테이블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마시는 막걸리, 16시간의 고된 낚시 후 육지멀미를 느끼며 먹는 막 잡은 회와 소주 한잔. 지치고 나른한 몸을 일으켜 시원하게 목으로 넘어가는 순간, 상상만으로 행복해지고 이 때야말로 술이 최고로 맛있어지는 순간 아닐까요?
액티비티의 계절, 여름에 어울리는 취미와 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 사케에도 계절이 있을까요? 이번 회차에서는 여름에 어울리는 사케로 다가오는 계절을 느끼며 사케의 사계절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게요. 그리고 앞의 두 회차를 바탕으로 준비한 각자의 술에 대해 소개하고 기대한 맛과 맞는지,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을지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
* 함께 볼 작품 : 예능 <도시어부> 중 한 편, 드라마 <와카코와 술> 시즌4 6화
* 함께 맛 볼 사케 : 스파클링 사케 or 아이스브레이커 (온더락 사케), 카라구치 계열의 사케 1종 + 각자 준비해 보는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