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 한 편쯤 있나요?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어본 경험? 꿈꾸는 여행지가 조지아나 쿠바 정도? 계절마다 듣는 음악의 장르를 달리하거나 나만 아는 아티스트 한 명씩 있는 그런 사람? 이 모든 질문에 공감하는 취향 확고한 사람이면서 넷플릭스는 일상이지만, 아직 독립영화는 낯설다면?
이제 당신은 독립영화라는 세계로 한 발 내디딜 차례입니다. 숨은 보석들을 찾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취향 채굴을 일삼는 당신. 독립영화라는 광산의 조그만 헤드 랜턴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 전국 각지에서 온 우리 술과 함께 당신이 일궈온 취향을 뽐내고, 독립영화를 통해 서로의 세계를 확장해가는 여정을 기대합니다.
* 서울 곳곳 독립예술영화관에 상영 중인 독립영화 따로 또 같이 보러 가요!
(인디스페이스, 씨네큐브 광화문, 아트나인, KU시네마테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