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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확장
서울에서 건축으로 말하기 - 희노애락을 담은 공간 이야기
홍대
홍대 사생활
화요일
19:30 ~ 22:30
12명
참여 인원
박재성, '더퍼스트펭귄' 공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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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스튜디오 더퍼스트펭귄(T-FP)의 공간 디자이너이며, 공간을 매개로 하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간 환경을 둘러싼 사회적인 현상들에 관심이 많으며, 아름답다는 감각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5년간 건축을 전공하며 사회적으로 무관심하거나 배제되는 계층 혹은 사건들을 도시와 건축이 어떻게 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과연 잘 설계된 도시와 건축, 공간은 모두에게 좋게 기능하는 것일까요. 아마 꽤 오래도록 고민하게 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이 도시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을 통해 잠시 옅보고자 합니다. 자주 감상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그만큼 자주 비판적이고 의심스러운 태도를 가집니다. 대체로 사람과 삶에 대해 따뜻한 온기를 느끼지만, 차가운 현실에 대해 객관적이고 기능적인 해결책을 찾으려 합니다.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취향이 담긴 공간에서 사유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사유의 확장
💁‍♀ 시원한 머리로 따땃한 마음을 지키는 사람
사유의 확장
아무래도 부사를 좋아하는 것 같은 직장인
사유의 확장
💁‍♂ 다소 우유부단하고 때론 열정적인 생각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
사유의 확장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사유의 확장
이 모임은 지식을 위한 건축 공부나 공간 분석이 아닌, 공간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발견하는 모임입니다. 감정과 감각을 기반으로 도시와 공간을 이해하며, 인문학적 시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을 살펴보려합니다. 본인과 타인 모두에게 열린 마음을 가지고 서로의 발견을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 책 이야기 30% + 모임장 및 멤버 주제 토크 70%

섬세하지만 신나는 내적 댄스
새로운 관점을 원한다면
도시와 건축, 공간
모임소개
홍대 사생활
이제 서울에도 꽤 근사한 공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쉽게 분위기 좋은 카페나 식당을 찾을 수 있고, 가보고 싶은 갤러리나 편집샵들도 수두룩하죠. 다만, 여러분은 그 공간들을 어떤 이유로 가시나요? 정말 그 공간들을 좋아할 수 있나요? 우리가 마음 붙이는 공간은 과연 어디일까요?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도시 속에서 공간과 자기 자신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스스로 발견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도시와 공간을 바라보는 조금 색다른 관점을 얻게 되실거에요. 그 발견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흔히들 희노애락이라 말하죠. 여러분들은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라는 네 가지 감정을 따라 공간을 분석하게 됩니다. 여러분이 분석할 공간은, 때에 따라 과거의 기억 속에 존재할 수도 있으며, 한번도 가본 적이 없거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곳일지도 모릅니다. 매 회차별로 한가지 감정과 그 감정과 관계된 공간 경험, 그리고 그 공간을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모호하게 들릴 수 있지만,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공간을 디자인하는 관점에서 정리해본, 공간을 분석할 수 있는 단어들을 드릴 예정이에요. 여러분은 그 단어들 중 몇가지를 따라 자신의 감정과 공간 경험에 대해 고민해보면 됩니다.

매 회차마다 함께 읽게 될 책들은, 공간이라고 하는 개념을 조금씩 다르게 확장시켜주게 될겁니다. 소설 한 권을 제외하면 모두 그리 길지 않은 분량으로, 가볍게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되는 관점을 즐겨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공간을 분석하면서 발견한 내용을 짧은 글이나 사진, 영상 등의 매체를 통해 기록하고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부담보다는 약간의 긴장과 즐거움으로 이 도시를, 공간을, 무엇보다 그 안에서의 삶을 온 마음 다해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임은>
* 모임장이 욕심이 많아 해야할 것들이 많아보일 테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것들만 하셔도 됩니다. 모두에게는 자신만의 속도가 있으니까요.
* 스스로 발견해야하는 것들이 많은 모임입니다. 저는 그것을 함께 하는 조력자이니 언제든 고민을 나눠주세요.
* 서로의 이야기를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봐주세요. 감정과 공간이라는 같은 출발점에서 서로 어떤 발견을 하였는지 즐겁게 나누고 싶습니다.
모임 상세
홍대 사생활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155 오삼빌딩 4층
화요일 19:30 ~ 22:30 (3주 간격)
· 1회차 4월 11일(화)
· 2회차 5월 2일(화)
· 3회차 5월 23일(화)
· 4회차 6월 13일(화)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사물들>
조르주 페렉 2015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마쓰이에 마사시 2016
<건축으로 말하기>
유진 라스킨 2012
<스페이스 (논)픽션>
정지돈 2022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기쁨 : 기쁘다는 감정을 느꼈던 그 순간, 여러분은 어디에 있었나요
우리의 첫 모임은 기쁨이라는 감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니 먼저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누시죠. 간단한 자기 소개는 “여러분에게 요즘 가장 중요한 공간은 어디인가요?”에 대한 답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가치관이나 취미 등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덧붙여도 좋습니다. 함께 읽고 올 정지돈의 <스페이스 (논)픽션>은 공간을 경험하는 자의 깊은 통찰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공간이라는 단어의 인상을 많이 바꿔줄거에요. 모임의 출발로 좋다 생각합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책 <스페이스 (논)픽션>(정지돈 지음)
2회차
노여움 : 화가날 때 여러분은 어디를 가시나요
노여움이라, 평소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적당히 분노라 이해해보죠. 여러분은 어떤 순간에 분노하시나요. 강렬한 감정을 마주하였을 때, 우리는 마음의 안정을 얻으려할 수도 있고 감정을 표출할 수도 있습니다. 분노에 대한 자신의 태도와 그 태도로 인해 선택한 공간 혹은 장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해요. 함께 읽고 올 유진 라스킨의 <건축으로 말하기>는 1950년대에 쓰인 책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현대건축 사이에서 인간의 행동과 감정에서 건축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건축 개념을 말합니다.
* 보고 올 콘텐츠 : 책 <건축으로 말하기>(유진 라스킨 지음)
3회차
슬픔 : 여러분의 슬픔은 어디에 존재했었나요
이번에는 과거의 공간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여러분이 슬픔을 마주했던, 혹은 회피했던 공간들과 장소의 경험이 있을까요? 꽤 어려운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공간의 형태는 어떠하였고, 우리는 당시 그 공간에서 슬픔을 어떻게 다루고 있었을까요? 함께 읽고 올 조르주 페렉의 <사물들>은 1960년대에 쓰인 소설로, 당대 프랑스 사회상을 압축적으로 묘사하는 한편 도시적 감수성을 절제된 언어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사회학적 소설이라는 평을 받을 만큼 일상을 둘러싼 도시와 공간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우리의 삶을 좀 더 뚜렷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줄 거예요.
* 보고 올 콘텐츠 : 책 <사물들>(조르주 페렉 지음)
4회차
즐거움 : 당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간이 필요할까요?
우리의 마지막은 즐겁게 마무리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탐구해볼까해요. 나의 어제, 오늘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공간으로 시작해도 되고, 나의 내일을 상상하며 나는 어디에 있으면 즐거울까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함께 읽고 올 마쓰시에 마사시의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는 인간을 격려하고 삶을 위하는 건축을 추구하는 노건축가와 그를 경외하며 뒤따르는 청년 건축가의 여름날을 담은 소설입니다. 쉽게 읽히지만 꽤 두꺼운 책이라 틈틈이 읽기를 추천드려요.
* 보고 올 콘텐츠 : 책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이번 모임의 참여자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화" 을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남성
여성
20대
30대
50대
박재성님이 받은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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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신청 후 6시간 이내
최우선 전액 환불
~ 14일 전
전액 환불
13일 ~ 7일 전
80% 환불
6일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모집 마감
팔로워 수
0명
모임장 팔로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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