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독립영화를 보는 이유를 찾지 못하거나, 혹은 그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껴지는 사람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저는 극장에서 많이 보이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슈퍼 히어로들의 이야기보다는 사실 우리에게 가까운 것은 우리네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그래서 땅에 붙어있는 독립영화인 경우가 더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임을 통해서 우리가 일상에서 지나쳤을지도 모르는, 독립영화들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삶과 독립영화가 맞닿아 있는 지점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사람, 입문하는 사람 그리고 나와 같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극장도 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모든 분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작은 영화관 같이 가는 친구 사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