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와인을 아시나요?
지난 몇 년 사이 가장 트렌디하고 힙한 술로 자리잡은 내추럴 와인. 한때의 유행에 지나지 않을까요? 저는 내추럴 와인을 그저 유행으로 보지 않습니다. 내추럴 와인은 와인의 ‘오래된 미래’이고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펫낫, 오렌지 와인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분부터 내추럴 와인 좀 마셔본 분들까지, 내추럴 와인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는 시음회를 열어보려 합니다. 내추럴 와인의 기본 개념과 역사, 꼭 마셔봐야 할 주요 생산자들의 핵심 와인들을 알려 드릴게요.
왜 핫한 내추럴 와인 바들은 강남보다 강북에 훨씬 더 많은지, 왜 내추럴 와인은 MZ세대가 스스로 선택해 유행시키게 되었는지, 왜 소믈리에가 아니라 셰프들의 와인으로 불리는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려 합니다.
내추럴와인 5~6종을 시음합니다. 펫낫, 오렌지, 화이트, 레드를 골고루 섞고 펑키한 유형부터 클래식한 유형까지 다양한 종류를 맛봅니다. 입문자에게 강력 추천하는 와인부터 애호가라면 깜짝 놀랄 와인까지 선보이려 하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내추럴 와인 시음회]에서는
총 5~6가지 와인을 시음합니다. 알자스와 프리울리 와인을 비교해 보고, 1세대 레전드 생산자와 신예 와이너리를 비교해 봅니다. 와인 리스트는 시음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