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이란 과연 무엇일까’

살아오면서 늘 궁금했지만 아직도 모호함으로 남아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를 들어보라고 하면 ‘매력’을 꼽을 수 있겠네요.

매력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아니면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비중은 좀 다르겠지만 둘 다일수도 있겠죠. 어쩌면 타고나는 것과 만들어지고 발전되는 매력의 종류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체적인 매력은 많은 부분들이 타고나는 것이 있겠죠. 하지만 건강하고 멋진 몸을 운동으로 만드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연관된 기질을 타고나며 한편으로는 부모님과 환경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는 경우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노력해서 배려와 매너를 갖추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 내리기는 어렵겠지만 ‘매력’의 속성과 요소는 엄연하게 존재합니다.

저는 타고난 매력을 가지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매력을 키우려는 노력을 특별하게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지인과 친구 중에는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런 매력이 부럽기도 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얻고 싶을 만큼 매력에 대한 열망이 높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결국 매력이란 ‘차별화’ , ‘구별 되어지는 것’ , ‘개성’ 등등의 요소로 만들어지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무튼 무엇인가 다르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물건에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가지고 싶은 물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한 것이 그렇게 가지고 싶을 수 없죠. 애초에 흔하면 이미 가지고 있거나, 그럴 필요도 없겠지만.

그런데 ‘흔한’ 어떤 것이라도 아주 조금 다듬고 패키징을 새로 하는 것만으로도, 매력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쌓여있던 먼지를 조금 털어내거나, 물건이 있는 위치와 자리 그리고 환경을 바꾸면, 이전과는 아주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모든 맥락에서 이번에는 ‘매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모임은 아래의 5가지 주제를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1. 각자가 생각하는 매력의 정의 📓

2. 그나마 나의 매력 그리고 그나마도 깎아먹는 나의 ‘마이너스’ 매력요소🪢

3.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분모 📝

4. 바늘구멍으로 매력 다시 찾아보기🔎

5. 그리고 격려와 응원🍒

밀도 있는 대화를 위해 인원은 최대 7명만 모집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분들이 참여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 나에 대해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탐구하고 싶은

- 다른 모임의 대화에서 밀도와 심도에 갈증을 느낀

- 열린 마음으로 타인에게 귀 기울일 수 있는 존중과 매너를 갖춘

- 다수가 모여서 인사만 나누다 끝나는 모임이 싫었던

- 단어 하나라도, 문장 하나라도, 내 것을 얻어가고 싶으셨던

- 내가 없는 세상에서 나를 찾고 있는 그런 분들

*제가 최근 칵테일을 아주 약간 배우고 있는데 아직 습득은 안되었습니다. 하다 보면 언젠간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볼 비슷한 조제된 간단한 음료와 또는 알콜이 없는 음료 그리고 다과를 제공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