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일>은 이미 어른이지만 어쩐지 더 어른이 되어야 할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함께 모여 어른의 일이란 무엇인지 탐색하는 시간을 지나면 우리는 정말 어른이 되어있을지도 몰라요.
어른의 사전적 의미는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인데요. 어른이 되고도 한참 남아도는 ‘나이’지만 가끔 저는 ‘과연 내 일에 책임을 온전히 지고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아니 ‘책임'은 둘째치고, ‘내 일'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이런 생각들을 더 많이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과 함께 ‘어른의 일'을 뜯어보고자 합니다.
1. 정의하기: ‘어른의 일'을 정의해 봅니다. 어렸을 때 상상했던 ‘어른’과 지금 정의하는 ‘어른'은 어떻게 다를까요?
2. 의(衣): ‘옷’으로 대표되는 ‘어른의 취향’을 이야기합니다. 좋아하는 것, 워너비, 이미 가진 것, 갖고 싶은 것.
3. 식(食): 어른의 음료 ‘술'과 ‘커피’를 이야기합니다. 커피와 술을 마시면서요. 커피나 술은 어른의 일을 얼마나 풍성하게 만들까요?
4. 주(住): 어른의 일의 정점은 ‘독립’이 아닐까요? 내가 생각하는 독립, 내가 살고 싶은 공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 모임은>
1) 어른이면서 더 어른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의, 식, 주 키워드에 따라 각자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2) ‘내가 이거 마시려고 어른 된 거 같아!’ - 숨겨 놓았던 나만의 카페, bar, pub을 모아 <어른의 음료> 지도를 만듭니다.
3) 2회차 모임과 3회차 모임 사이에 어른의 음료,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카페 비용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