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안해도 평생 재미있게 살 자신있는데 뭔가 왜 불안한 걸까요?”
사랑과 결혼은 우리의 삶에서 평생하는 고민입니다. 혼자가 편하다가도 문득 사랑하고 싶고, 결혼해서 괴로워하는 친구들을 보면서도 문득 나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결혼하면 책임져야할 것들이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어요. “하, 결혼은 무슨. 연애도 힘든데. 연애는 무슨.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다들 그렇게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끔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에 위로되지 않을 때,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하기만 해도 걱정은 소소한 행복으로 바뀌는 것 같아요. 그 어디에서도 할 수 없었던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을 잘 모르는 두 사람이 만나서 평생을 서로 위하며 함께 살겠다는 약속이 결혼인데, 그래서 결혼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결혼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보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내가 생각하는 평범한 결혼은 무얼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누군가와 같이 사는 일에 대하여, 그 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나눠요.
*나이와 직업을 제외하고 취향과 성격 등으로 자기소개를 합니다. 이름 대신 별명이나 영어 이름도 좋습니다. 오픈하고 싶은 사람은 하셔도 됩니다. 편견과 선입견 없이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말합니다. 함께 영화/책을 보고 와서 그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대화 후 글쓰기 시간을 가집니다. 자유롭게 말하면서 생각해보고 글을 써보면서 생각을 정돈합니다. 나 자신에게 맞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