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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넷플릭스
씨네마 북클럽 V : 영화 속 인물들이 펼친 책 함께 읽기
낙성대
시혜적동물 낙성대점
토요일
14:00 ~ 17:00
12명
참여 인원
남선우, '씨네21'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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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모임장
2회 이상 정기 모임을 진행한 모임장입니다.
2020년부터 씨네21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경청하게 되는 질문들이 좋아 극장을 오갔습니다. 물음에 답하는 글을 써오다 보니 매주 영화를 보고 영화인을 만나는 일상을 허락받았습니다. 제게 영화만큼이나 수다스런 이웃은 책입니다. 일터 밖에서 더 내밀한 대화를 나누고자 진학한 대학원에서 한국 현대문학을 전공했습니다. 매일 밤 읽고 쓰기 위해 오늘도 커피를 내립니다.
함께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 콘텐츠 보는게 이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엔프피 교육설계자
영화와 넷플릭스
💁‍♂ 사진, 영화, 예술을 좋아합니다.
영화와 넷플릭스
💁‍♀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리크루터
영화와 넷플릭스
💁‍♂ 한껏 웅크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쓰고 싶은 직장인
영화와 넷플릭스
모임에 참여하시면 모든 멤버들의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와 넷플릭스
이 모임은 영화와 책을 함께 보고 떠오른 생각을 주고받는 자리입니다. GV도, 강연도, 수업도 아닙니다. 각 잡힌 형식 안에서 전문지식을 전달하기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책과 영화에 대한 수다는 물론 작품이 던지는 여러 질문에 답해보는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책과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 그래서 이야기 속 주인공처럼 삶을 마주 보고 싶은 분들을 환영합니다.

* 영화 이야기 50% + 책 이야기 30% + 주제 관련 대화 및 아이스브레이킹 20%
자유대화
토론중심
섬세한
모임소개
시혜적동물 낙성대점
지하철이나 카페에서 유심히 보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음과 군중은 신경 쓰지 않는 듯, 책 속에 파묻혀 있는 이들입니다. 무엇이 그들에게 1인용 비눗방울을 내어주는 건지 궁금해질 때면 책의 제목을 곁눈질합니다. 영화를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갈등에 빠진 주인공이 뽑아 드는 소설에는 왠지 멋진 해답이 적혀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난 두 인물이 한목소리로 읊는 시에는 사랑의 예감이 녹아있을 것 같고요.

‘씨네마 북클럽’에서는 영화 속 책들이 건네는 삶의 비밀을 캐물어 봅니다. 다르지만 닮은 두 텍스트를 감상하고, 말과 글로써 나만의 지도를 그려봅니다. 기대만큼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더 무거운 고민만 받아들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질문을 마주했다는 것, 시간을 두고 문제를 곱씹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그것도 영화 속 주인공과 동행하는 기분으로 말이죠. 모임에 찾아오는 분들이 좋아하는 영화에 나오는 책을 마치 굿즈처럼 아낄 수 있기를, 영화와 책이 건넨 물음표들을 그보다 더 소중히 다룰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모임 전 주어진 책과 영화를 미리 보고 와주세요.
* 가장 인상적인 영화의 한 장면 또는 책의 한 구절을 기록해 멤버들과 나눕니다.
* 모임을 시작할 때마다 최근 경험한 문화생활(책, 영화, 음악, 공연 등)을 공유합니다.
모임 상세
시혜적동물 낙성대점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246길 18 4층 (헬스장 입구 왼쪽 계단으로 출입)
토요일 14:00 ~ 17:00 (3주 간격)
· 1회차 9월 2일(토)
· 2회차 9월 23일(토)
· 3회차 10월 14일(토)
· 4회차 11월 4일(토)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
최소 참여 인원인 6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패터슨>
짐 자무쉬 2016
<패터슨(세계시인선 54)>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2021
<아워 미드나잇>
임정은 2020
<조앤 디디온의 초상>
그리핀 던 2017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누도 잇신 2003
<푸른 밤>
조앤 디디온 2022
<한 달 후, 일 년 후>
프랑수아즈 사강 2022
<갈매기>
안톤 체호프 2021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일상의 리듬에 올라탈 수 있을까?
"때론 텅 빈 페이지가 가장 많은 가능성을 선사하죠."
뉴저지 패터슨에 사는 버스 기사 패터슨. 매일 조금씩 시를 짓는 그는 『패터슨』이라는 시집을 남긴 시인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를 좋아합니다. 의사이기도 했던 윌리엄 또한 패터슨에서 살아왔죠. 깨어나 일하고, 멈춰서 글 쓰는 하루를 보내면서요. 이토록 우연한 연결과 당연스런 반복 속에서, 패터슨은 일상에 끼어든 특별한 순간을 환영합니다. 그 순간은 그의 시에 초대받아 차분히 호흡합니다. 별 다를 것 없는 나날. 여러분도 패터슨처럼 숨 고를 시간을 발명하고 있나요? "번역된 시는 비옷을 입고 샤워하는 느낌"이라고 하지만, 패터슨이 사랑한 시를 읽으며 우리 일상의 운율을 회복해봅시다.
* 보고 올 영화 : <패터슨>(짐 자무쉬, 2017)
* 보고 올 책 : 『패터슨』(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 정은귀 옮김, 민음사
2회차
상실 이후, 어떻게 애도해야 할까?
"우리 모두 삶을 살다 보면 죽은 사람을 놓아야 할 때가 있다"
조앤 디디온을 아시나요? 한국에 소개된 책은 손에 꼽지만, 미국에서는 전미도서상 수상자이자 오바마로부터 메달을 받은 것으로 잘 알려진 그는 2021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저널리스트이자 에세이스트, 소설가이자 비평가로 활동해왔습니다. 그의 생애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조앤 디디온의 초상>에 담기기도 했죠. 그의 가장 내밀한 회고록 『푸른 밤』도 영화에 언급됩니다. 회고의 대상은 가족, 그 중에서도 딸 퀸타나.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의 문장은 모성, 질병, 노화, 그리고 사랑의 실체를 더듬어 살핍니다. 한 사람의 작가 인생, 그 안에 각인된 또 한 사람의 짧은 생. 이를 통해 지나온 혹은 다가올 상실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우리만의 애도 일기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보고 올 영화 : <조앤 디디온의 초상> (그리핀 던, 2017)
* 보고 올 책 : 『푸른 밤』(조앤 디디온, 김재성 옮김, 뮤진트리)
3회차
사랑이 사랑으로 남을 수 있을까?
"이유야 여러 가지 있었겠지만 사실 단 하나뿐이었다. 내가 도망친 거다."
조제와 츠네오는 예감합니다. 언젠가 이 관계가 처음과 같지 못하리라는 것을요. 모든 연인은 그 귀결을 공포스러워합니다. 그러나 때로 자연스럽게 굴복해버립니다. 용기가 부족했다는 고백은 솔직하지만, 그래서 힘이 없습니다. 어느덧 스무 살이 된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더불어, 조제가 아끼는 소설 『한 달 후, 일 년 후』를 함께 봅시다. 조제는 왜 자신을 조제라 부르기 시작한 걸까요?
프랑수아즈 사강이 그린 『한 달 후, 일 년 후』의 주인공 조제와 이누도 잇신이 그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조제를 나란히 두고, 그 작명에 깃든 마음을 가늠해보아요.
* 보고 올 영화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누도 잇신, 2003)
* 보고 올 책 : 『한 달 후, 일 년 후』 (프랑수아즈 사강, 최정수 옮김, 소담출판사)
4회차
나만의 십자가를 지고 살 수 있을까?
“솔직히 사람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야죠. 평생 해야 될 일인데.”
한밤중, 지훈과 은영은 한강 다리 위에서 처음 만납니다. 그곳은 누군가가 삶을 마무리하고자 찾는 공간이기도 하기에, 두 사람은 뜻밖의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낯선 상대에게서 내 것과 비슷한 고독을, 그러나 전혀 다른 삶의 궤적을 확인한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어떤 모양으로 마음 안에 자리 잡고 있는지 재발견합니다. 그 끝에서 <아워 미드나잇>은 체홉의 『갈매기』를 소환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살아야 한다는 니나의 독백은 지훈과 은영에게 새로운 아침 해처럼 떠오릅니다. 모임을 마무리하며, 우리도도 각자의 십자가 모양을 다듬어 봅시다. 지금껏 영화 여행을 함께 해온 서로에게 건투를 빌면서요.
* 보고 올 영화 : <아워 미드나잇>(임정은, 2021)
* 보고 올 책 : 『갈매기』(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장한 옮김, 더클래식)
이번 모임의 참여자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화" 을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남성
여성
20대
30대
기타
남선우님이 받은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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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1.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2.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3.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4.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신청 후 6시간 이내
최우선 전액 환불
~ 14일 전
전액 환불
13일 ~ 7일 전
80% 환불
6일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모집 마감
팔로워 수
2명
모임장 팔로우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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