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만추’인가요, ‘인만추’인가요?
요즘 방송가의 꽃이 연애 예능이라고 생각될 만큼, TV만 틀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매번 콘텐츠의 경쟁력을 위해 새로운 포맷을 도입하고 요즘 젊은이들의 가치관과 관심사를 도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아요. (점점 더 흥미로워져요!)
여러분은 <테라스 하우스>, <러브 아일랜드>, <투 핫!>,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환승연애> 중 하나라도 정주행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요, 저요!) 다양한 직업과 가치관을 가진 남녀가 한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흥미와 긴장감 100%! 이 프로그램들이 시간이 지나도 인기 있는 이유는 마치 우리네 사랑 이야기와 닮은 모습, 내가 살아가고 실수하는 모습들과 닮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2021년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나의 일과 삶, 그리고 사랑과 연애는 어떻게 펼쳐질까요? 하나의 규칙과 특별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4편의 연애 리얼리티를 함께 보고 도시 남녀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출연자 중 내가 마음에 드는 사람도, 내가 싫어하는 모습을 가진 사람도 있을 텐데요. 이들 리얼리티 속에서 내 사랑 방식과 사랑 유형, 내가 꿈꾸는 상대방과 상상 속 사랑을 발견해볼 수도 있겠어요.
공감, 설렘, 탄식, 우려! 모두 좋습니다. 어떤 인물에 공감했는지,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재미있었는지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새로운 사랑이 불쑥 찾아올지도 몰라요. 모두가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와 ‘인위적인 만남 추구’라는 선택지를 제시할 때, 그냥 뭐가 됐던 만남 추구를 외치신 분이라면 이 모임이 바로 여러분이 있어야 하는 곳입니다.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