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의 영화를 보면 “누군가를 매력 있게 느끼는 이유”에는 내가 가진 ‘욕망’과 ‘결핍’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욕망을 건드리는 대상을 만났을 때 혹은 나의 결핍을 채워줄 거란 믿음을 주는 대상을 만났을 때 사랑이 시작되며, 서로를 ‘대체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연인이 되고, 그 강렬했던 믿음이 어그러지는 순간 대부분 결별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랑의 정서를 담은 <중경삼림>부터 금기된 사랑의 순간을 일평생 기억할 남녀의 이야기인 <화양연화>까지 4편의 영화를 함께 보고 영화별 ‘주제토크’를 나누면서 나의 욕망과 결핍에 대하여 ‘솔직하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와인 한 잔에 영화 토크를 곁들이며, 사랑에 대한 색다른 사색을 하는 시간! '찬란한' 순간을 함께 나눌 준비 되셨나요?
* 시그니처 액티비티 - <영화 속 OST와 음악으로 ‘나’ 표현하기>
‘즐겨 듣는 음악’이 그 사람을 ‘알아가는 키워드’가 되어주는 법! 나의 ‘욕망’과 ‘결핍’에 대하여, ‘사랑에 빠지는 순간’에 대하여 회차별 토픽에 맞게 각자 노래 선정, 함께 ‘짧게’ 들으며 아이스브레이킹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