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여러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사실 사랑이라는 단어는 마냥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사실 사랑은 어떤 모양과 관계를 대변하는 단어일뿐인데, 그것이 대변하는 것들은 하나 같이 다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의 실체를 결코 알 수 없을 거예요. 사랑이 가진 여러 이름 중 몇 가지를 불러볼까 합니다. 그곳에는 이별도 오해도 각자의 고유함에 대한 이야기도, 각자에게 주어지는 전혀 다른 결말도 포함되어 있을 거예요.
당신은 어떤 사랑을 지나왔나요? 우리가 사랑 이야기를 그칠 수 없는 이유는, 날마다 이 세계가 처음인 새로운 사랑이 쌓이기 때문일 거예요. 그리고 그것은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경험되며 다른 사랑을 만들어 낼 테고요. 함께 이야기 해요, 우리가 지나온 사랑을.
사랑에는 다양한 모양이 있습니다. 사랑, 우정, 존경 그리고 무수히 많은 단어들로 만들어질 수 있는 사랑의 형태를 경험하면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단순히 아름답고 동화 같은 순간만 있기보다는 때로는 새드 엔딩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며, 사랑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우리 자신의 ‘사랑의 모양'을 만들어 갑니다.
당신은 어떤 사랑의 모양을 만들어 왔나요? 둥글기도 뾰족하기도 한 각자 다른 모양의 사랑 얘기를 하면서 서로의 우주가 만나 다양한 모양의 사랑을 경험하면서 나의 사랑에 대해 그리고 더 나은 사랑에 대해 말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