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모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 사람의 인생은 한권의 책이라고 하죠. 우리 모두 각자가 주인공인 책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죽기 전, 나를 돌아봤을 때 우리는 어떤 서사를 가진 책이 되어있을까요? 앞으로의 나를 위해서는 과거의 나를 맞이하는 시간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영화 <UP!>에서 평생 모험을 꿈꿔 왔던 ‘칼’처럼 주마등 처럼 지나갈 우리들의 인생을 위해 더 늦기 전에, 잠시 멈춰서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나라는 책이 조금 더 다채롭고 완성도 있게 마무리 되기를 위해, 잠시 퇴고의 시간을 가지는 시간입니다. 서로의 직업 나이를 블라인드 한 채로 오직 과거의 나로 이야기 합니다. 서로가 궁금하지만, 다음모임까지는 서로의 과거로부터 서로를 맞이해요 우리.

3가지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1.과거의 나 하면 생각나는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사건은?

2.과거의 내가 꿈꾸던 지금 나이의 나의 모습은?

3.과거의 내가 반짝반짝 빛났던 순간이 있다면? 혹은 견디기 힘들었던 과거를 나눈다면?

리뷰를 자주 쓰시나요? 배달앱이나 책은 후기를 잘 남기면서도, 나 스스로를 살펴보는 시간은 소홀하곤 합니다. <나를 리뷰하는 법>을 보면 내 일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다양한 리뷰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과거의 나를 직면했다면, 함께 현재의 나를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뭘 보고사는지, 뭘 먹고 어떤 일을 하는지, 지금의 생활습관은 건강한지, 누구와 만나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나를 리뷰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모임장이 책 <나를 리뷰하는법>을 토대로 가벼운 리뷰북 노션 페이지를 준비해 옵니다

* 해당 페이지에 본인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그 리뷰를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질투는 나의 마음 솦 깊은 욕망이라고 합니다. 내가 유독 질투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싶지만 막상 엄두가 안나는 상황들과 같이 내 욕망을 솔직히 들여다보며 질투의 대상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영화 <줄리&줄리아>에서 줄리는,무기력한 시기를 보내던 중 평소 한창 잘나가는 친구들과 잔소리 뿐인 엄마 사이에서 기분전환으로 시작한 요리 블로그에서 본인 인생의 활기를 되찾곤 합니다. 질투의 대상을 바라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해보고, 내가 그 욕망의 대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작은 실천을 정리해봅니다. 서로 각기 다른 질투의 대상과 이유를 대화로 나누다보면 나에게 건전한 건설적인 욕망을 일깨워 줄 거예요.

마지막 모임입니다. 그동안 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나를 리뷰해보고 솔직한 미래의 나의 욕망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 모임이니만큼 조금은 설레는 이야기를 나누어볼까요? 평소에 꼭 한번 가고 싶었던 인생여행지가 있나요? 마음 속으로 꿈꾸던 오로라, 우유니 사막, 발리에서의 한달 등. 어디든 좋아요. 내 인생여행지를 한달 앞두고 있다는 생각으로, 함께 여행계획을 세워볼까요? 해당 도시가 로망인 이유와, 여행 계획을 설레는 마음으로 공유해주세요! 언젠가 꼭 떠날 그날을 위해 미리 두근대는 열정을 마음 속에 가득 담아 한달을 보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