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소개
“오직 냄새만이 감정과 추억을 자극한다. - 프루스트 효과”
사랑하는 사람의 향을 계속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요? 후각은 가장 민감한 인간의 감각이고 그만큼 오래 남는 섬세한 기억이라고 생각해요. 소중한 사람은 늘 곁에 있기를 바라고 헤어짐은 늘 아쉬운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무엇을 하던 문득문득 생각났던 그 사람이 담긴 향을 만들 수 있다면 그 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요?
조향워크숍에서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려보고 그 사람과 닮아 있는 향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은 남자친구도 좋고 가족, 반려견 모두 좋아요. 내가 오래 간직하고 기억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그리고 우리는 그 사람을 글로 적어보고 향으로 표현해 볼 거예요. 그럼 모임장님이 준비해주신 다양한 향을 시향해 보고 그 사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그니처 향을 조합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향수를 만들어 보아요. 행복한 기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떠올려 보아요.
퍼퓸시네마, <라라랜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열정에 끌리게 되어있어. 자신이 잊은 걸 상기시켜 주니까.” “꿈을 꾸는 그댈 위하여, 비록 바보같다 하여도. 상처입은 가슴을 위하여, 우리의 시행착오를 위하여” "우리 어디즘 있는거지? 그냥 이렇게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 “난 널 영원히 사랑할꺼야” “난 인생의 위기가 좋아 인생이 나에게 날리는 펀치를 계속 맞는거야 그러다 코너에 몰린 순간 결정적인 반격의 펀치를 날리는거지”
<라라랜드>은 밤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처럼 청춘의 꿈과 사랑, 희망과 좌절을 그린 영화라고 해요. 미아와 세바스찬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와 함께 서로의 미완성인 무대를 만들어가는 두 청춘의 이야기를 보면 일과 사랑을 모두 잘 유지하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과 사랑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어떤 노력과 어떤 배려가 필요할까요? 오늘은 <라라랜드> 영화로 일과 사랑이 양립할 수 있을지, 지금까지 나의 사랑을 꺼내보면 좋겠어요. 이번 이벤트에서는 <라라랜드>으로 우리가 했던 모든 사랑을 찬미해보고 내가 정의하는 사랑과 감정을 향수로 만들어 볼 거예요. <라라랜드>를 닮은 향수, 영화를 오마주한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보아요.
- 영화를 오마주한 향수를 만듭니다.
- 영화를 사전에 꼭 보고 옵니다.
모임 구성
조향의 기본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을 꺼내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연상하게 하는 향료를 선택해 향수를 만들어봅니다.
결과물 : 나만의 향수 30mL
1. 조향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설명
- 향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 향수 재료 소개
- 조향 원리와 방법
2. 사랑 기억 꺼내보기 - <라라랜드>
- 오늘의 대화 - 사랑과 일, 양립할 수 없는걸까요?
- 사랑하는 마음과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 이 두가지를 모두 잘 할 수는 없을까요? 양립을 할 수 있다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할까요?
3. 향 시향 및 스멜링 차트 기록
- 시향 후 각 향에 대한 느낌을 기록
- 선호하는 향 3~5가지 선택
4. 나만의 레시피 구성하기
- 선호하는 향료를 선택해 레시피 구성하기
- 어드바이스 - 조향사님의 향료 추천 및 레시피 수정
- 최종 레시피 작성
5. 조향하기
- 조향하기
6. 나만의 향수 네이밍
-
자신이 직접 만든 유일한 향수에 이름을 붙여봅니다.
함께 하면 좋은 사람
- 향을 좋아하고 평소에 나만의 향기를 만나보고 싶었던 사람
-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고, 가장 매력적인 나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
- 내 인생 향수를 아직 찾지 못해서 나만의 향수를 만들고 싶은 사람
- 향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익혀보고 싶은 사람
참가 시 유의 사항
- 영화를 미리 보고와서 이야기 나눕니다.
- 자신이 직접 만든 향수 30mL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 자신이 만든 향수 외에도 서로 자신이 만든 향기를 소개하고 교환할 수 있습니다.
- 신청자가 6명 미만일 경우 모임이 개설되지 않습니다. 모임이 개설되지 않을 경우 3일 전에 개별 안내드리며, 전액 환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