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더 깊이 사랑하기 위해 영화와 애착 이론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활동(간이 성인애착 유형 검사 및 해석, 관계 지도 그리기, 인생 곡선 그래프 작성, 시그니처 액티비티 등)을 합니다. 애착 유형을 탐색하는 것은 나의 패턴을 알기 위해서일 뿐 꼬리표를 달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
모임에서 타인을 사랑할 때 마주하게 되는 자신의 모습 혹은 영화 속 등장인물의 일화를 빌려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친밀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 걸림돌처럼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에피소드를 탐색하는 활동도 준비돼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탐구한 결과가 아름답지 않더라도 우리는 판단하지 않고 수용하는 태도를 나눕니다. 함께이기에 괜찮을 거예요. 모임에 참여하기 전보다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깊어져 있을 거예요. 스스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을,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을 크게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임은>
어제보다 친밀한 나 : 매 회차가 종료될 때 뽑기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촉진하는 언어적/비언어적 미션(인사하기, 악수하기, 먼저 말 걸기, 포옹하기, 사과하기, 편지쓰기, 경청하기, 눈 맞추기 등)을 일상에서 수행하기로 합니다.
*단편 소설 「사랑하는 습관」을 오마주해 부제를 덧붙인 모임 제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