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플리를 이야기하고, '두 진실과 거짓말 게임'로 자기 소개를 합니다. 자신의 3가지 특성을 이야기하되, 3가지 중 1가지는 거짓말이여야 하는 거예요. 그 소개를 들은 다른 사람들이 3가지 중 어떤 것이 거짓말인지 맞출 겁니다. 리플리의 주인공처럼 우리는 거짓말 하나를 지키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될 거예요.

마피아의 원조, 대작, 마스터피스! 영화 대부를 보고 이야기합니다. 영화 대부에서 끝이 아닙니다. 마피아 하면 ‘마피아 게임’을 빼놓을 수 없죠. 몇 명은 마피아가 되고, 나머지는 시민, 의사, 경찰로 구성되어 마피아를 잡는 게임을 해보아요. 게임을 하는 가운데 배신자가 생길 수도 있고, 거짓말이 난무할 수도 있겠어요.

‘세상이 나를 억까해. (억지로 까내린다. 세상에서 날 도와주는게 하나도 없다.)’ 이 말에 딱 어울리는 영화, 트루먼쇼. 그리고 그 말에 어울리는 ‘라이어 게임’. 트루먼쇼를 이야기하고, 단 한명만 거짓된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라이어 게임’을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누가 거짓말을 하고,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파헤쳐야 합니다.

사기보다 더 사기 같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 영화 <캐치 미 이 프 유 캔>. 사실 이 영화는 실화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영화 속에서 주인공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지만 영화 자체는 진실을 담고 있는 실제 이야기라니. 이 얼마나 모순적인가요? 그래서 마지막 모임에서 진행할 게임은 ‘진실게임’입니다. 3회차까지 거짓말 게임으로 달려온 우리들, 한번쯤은 진실을 말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