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판타지/SF 재미없나요?
K-판타지, K-SF 언제 되나요?
전 반지의 제왕으로 판타지를 알았고, 스타워즈로 우주를 알았고, 왕좌의 게임으로 인생을 배웠죠.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왜 한국에는 좋은 판타지 영화와 SF 드라마가 없을까? 신이 없는 판타지, 우주를 만난 무협은 왜 없을까? 도대체 왜??
좋은 판타지에는 시대가 보이고,
훌륭한 SF는 우주가 아니라 내안에 있다.
부의 불평등과 계급주의, 여전한 차별과 지긋지긋한 권력의 무능함... 이런 시대 상황을 잘 버무리면, 낡은 톨킨의 설정과, 고루한 스타워즈의 세계관도 뛰어넘을 수 있지 않을까? 판타지와 SF로 인사이트를 나누고, 판타스틱한 인생 경험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우리 모임은>
* 처음 만나는 날, 꼭 다 함께 술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뒤 시간은 비워주세요! (매회 모임 이후 간단히 치맥을 할 수 있어요.)
* 매 회차 작품을 보며 내가 이 캐릭터였다면 이렇게 선택을 바꿨을 것이라는 가설을 만들어 오세요. 이 작품의 이런 장면과 캐릭터가 다른 작품에 결합되면 이랬을 것 같다는 상상을 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