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 단 0.1초
과연 나의 ‘첫인상’은 어떨까요?
자, 여기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당신의 진짜 첫인상이 어떤지 들어보세요.
바로 ‘롤링페이퍼’라는 도구를 통해서 말이죠.
두 장의 롤링페이퍼 중 첫 장은 외형으로만 판단된 첫인상이,
두 번째 장에는 대화로 알게 된 또 다른 당신의 모습이 담기게 됩니다.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당신의 첫인상도,
그리고 당신을 바라보는 사람의 인상과 온도도 달라져 있을지 모르죠.
언젠가 우연히 보았던 TED의
‘사랑에 빠지는 36가지 질문’이라는 강연을 보고 기획한 이 모임에서
수많은 사람의 궁금함과 놀람, 그리고 반전과 따뜻함을 경험했어요.
이제 당신과 첫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당신은 어떤 첫인상을 가진 사람인가요?
그리고, 제 첫인상은 어떤가요?
여러분의 대답을 기다리겠습니다.
참가자는 이벤트 장소에 도착해, 안내 사항을 숙지합니다. (이 때, 말을 하거나 웃지 않아요)
무표정을 유지한 채로 각각의 참가자들의 ‘외형’만으로 첫 번째 롤링페이퍼를 작성합니다.
첫 번째 롤링페이퍼를 작성한 뒤, 한 사람과 ‘7분’ 동안 눈을 보고 서로에게 집중한 채 준비된 질문지에 맞게 서로에게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모든 참가자와 이야기를 나눈 뒤, 다른 색상으로 준비된 두 번째 롤링페이퍼를 작성합니다.
두 장의 롤링페이퍼가 모두 작성되고 난 뒤, 각자의 감상평과 정체(?)를 공개합니다.
첫 인상 롤링페이퍼는 참가자의 안내사항 숙지와 거기에서 오는 ‘반전’이 매우 중요합니다! 꼭 현장에서 안내사항을 숙지해 주시고, 의도된 ‘어색함’과 서로를 향한 집중에 노력해 주세요.
계절에 맞는 하이볼(겨울에는 유자 등)을 준비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위스키도 준비해 드립니다.
첫인상 롤링페이퍼의 특성상 조금은 날카롭고 자극적이거나 비판적인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색적인 비난이나 욕설은 당연히 제한되지만, 마음이 여리거나 상처가 받을까 걱정하시는 분은 꼭 이 점을 고려해 주시길 바라며, 넓은 이해 바랍니다.
참가자 분들의 성비를 고려하여 모집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나의 ‘진짜’ 첫인상이 궁금한 사람
상대방이 하는 말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사람 (조금은 부정적이고 날카로운 내용들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유리멘탈이신 분들은 신중한 참가 부탁드립니다!)
나이와 직업에서 벗어난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사람과 대화해보고 싶으신 분
나의 예상과 그 예상을 뒤엎는 반전, 그 속에서 따뜻함과 몰입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