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질 때 나의 모습은 어떤가요? 처음 사랑했을 때의 풋풋함과 떨림은 희미해졌을 수 있지만, 아마 여전히 다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땐 설레고 긴장될 거예요. 사랑에는 로망도, 두려움도 늘 따라오니까요.
나는 사랑에 대해 어떤 로망을 갖고 있나요? 그런 로망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비포 선라이즈>를 보고 ‘여행지에서 낯선 이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다, 같은 거 말이에요.
반대로 사랑을 두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요? 막연한 느낌만 있고, 그 실체는 잘 모르겠다고 해도 괜찮아요. 같이 ‘애착 유형 테스트’를 해볼 거거든요. 나는 어떻게 사랑의 상처로부터 나를 지키려 애쓰고 있는지, 이런 나와 잘 맞는 사람은 누구인지 알아봐요.
* 보고 올 콘텐츠 : <비포 선라이즈>(리처드 링클레이터, 1995)
* 참고하면 좋을 책: 『사랑 수업』(윤홍균, 2020)
* 함께 할 활동 : 애착 유형 테스트, 데이트 버킷리스트 만들기
* 함께 나눌 이야기 : 새로운 사랑에 관한 로망과 두려움, 내가 사랑을 느끼는 순간, 낯선 이와의 만남을 위한 플랫폼(예: 결혼정보회사, 소개팅 어플)에 대한 생각
* 사전 질문(예시):
-나와 맞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내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어떤 게 가장 두렵나요? or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