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생각해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떠오르는 고민이 있죠.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와 “영상 편집 배워본 적도 없는데 될까?”
그러나 그런 걱정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전직 방송 PD로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잘 되는 아이템은 따로 있지 않고, 영상 편집은 누구나 가능하다는 것을요. 대신 우리는 이런 오해 때문에 가장 중요한 질문을 놓치고 있어요. 바로 ‘나라면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기획적인 고민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집요하게 나는 어떻게 만들지를 고민하는 기획자가 될 겁니다. 꼭 콘텐츠 기획을 직업으로 두지 않아도 좋아요. 나만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우리는 이 기획적인 고민을 하기 위해 세 가지 활동을 할 겁니다. 첫째, 최대한 많은 콘텐츠 보고 오기. 둘째,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위한 레퍼런스 노트 작성하기. 셋째, 내 멋대로 연습하기.
그러면서 우리는 조금씩 나만의 첫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게 될 거예요. 마지막 4회차 모임에는 정답 따위 없는 나만의 상영회가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려운 촬영과 편집은 PD 출신인 모임장이 도와줄 거예요. 계속 좋은 콘텐츠는 무엇인지 고민하면 저절로 나만의 꿈꾸었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을 거예요!
*단 4번의 만남으로 유튜브 콘텐츠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요. 다만 어렵게만 느껴진 유튜브 기획과 제작을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를 꼭 가져가시길 바라요. 사전 과제가 있지만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