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부암동 철학관 #5 <오아시스>로 보는 정상과 비정상
부암동 집
7/23
토요일 09:30
10 / 11명
참여 인원
👑ㅤ이지수 소모임장
미학 연구자 / 전 ‘아라리오 갤러리’ 갤러리스트

인간의 정신, 특히나 미의식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예술가들과 그들로부터 산출된 모든 것에 관심이 있어요. 정신사적 논의뿐만 아니라 인디 음악과 날것의 손맛이 드러나는 물건 모으기에 행복해 합니다. 개인적인 고민을 해소하고자 찾기 시작한 이 미학적 사유는 오늘날 개인사를 넘어 문화와 정치학적인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는데요. 제 사적 고민이자 동시에 공적이기도 한 이 짧은 배움을 많은 사람들과 놀며 떠들어보고 싶습니다. 행동을 위한 사유의 삶이 언제고 멋지다고 생각해요. <섹스, 모두 하고 계신가요? - 몸의 윤리학>, <남과 여, 우리 무슨 사이야?> 모임장을 하고 있어요.

💡 워크숍

정상과 비정상, 장애와 비장애. 이들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놓인 사회가 무릇 최선의 환경으로 만들어 져 있고 가장 올바른 형태의 모습으로 보여진다 할지라도, 이는 수많은 관점과 다양한 가능성들 속에서 오로지 바람직한 것들이 취사 선택되어 구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람직하다’, ‘그르다’ 하는 것들은 어떠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 것일까요?

비정상과 장애를 규정짓는 것은 사회가 규정하는 권력에 있음을 재고해야 합니다. 가령,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사람들이 학교에서 낮은 성적으로 평가된다거나, 돈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사회 속에서 의미와 진정성을 쫓으면 망상적인 사람으로 취급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이러한 사회적 단편들은 모두 사회를 관통하는 권력에 의해 이미 가치 매겨지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영화 오아시스를 통해 이 권력 안에 포섭되어 자유롭지 못한 인간 관계들에 대해 논의 하고자 합니다. 사회가 지목하는 비정상적이며 장애를 지닌 사람들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느끼고 사랑을 합니다. 이들의 완벽하지 않은 모습, 비정상적이며 장애를 지니고 있는 면모들은 오히려 이 속에서 그들 서로를 치유하고 있는데요. 오늘날 우리의 관계가 거래와 효용을 위한 것으로 손쉽게 추락하고 있는 때 다시금 서로의 부족한 모습이 상대에게 진실히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음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바라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들을 하나씩 꺼내어 봅시다.

부암동 철학관은 서울의 깊은 산에서 열리는 살롱입니다. 헤매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 한 가지 정답이 없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 합니다. 철학가의 이론을 대화하거나 공부를 하는 모임은 아니지만, 자신의 삶에 대해 정성스러운 태도를 지니고 깊은 대화를 하고 싶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웃고 재미 있지만 귀한 대화를 합니다.

1) 부암동에 있는 호스트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참가 신청하신 분들께만 주소를 알려 드립니다.
2)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를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영화를 꼭 보고 오세요.
3) 같이 먹을 음식, 음료나 술 중에서 하나를 가지고 오는 포트럭 모임입니다. 따뜻한 정종을 준비해 둘게요.

부암동 철학관의 지난 대화 주제 (이번 회차에서는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 인식의 주관성
- 에고이즘, 이기주의
- 배려, 양보, 윤리, 질서 지향
- 당신과 나의 존재 이유
- 살면서 내게 소중한 것
- 사람들에 대한 감정들 (후회, 미련, 상심, 그리움 등)
- 마음을 전하는 개인의 방식
언제, 어디서 만나나요?
7월 23일 토요일
09:30
부암동 집
모임장의 부암동 집 (자세한 주소는 참여자에게 안내 예정)
환불 규정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 7일 전
전액 환불
6 ~ 3일 전
80% 환불
2 ~ 1일 전
50% 환불
당일
환불 불가
• 신청자가 6명 미만일 경우 모임이 개설되지 않습니다. 모임이 개설되지 않을 경우 1일 전에 개별 안내드리며, 전액 환불됩니다.
• 신청 후 당일 취소 혹은 노쇼 시, 소모임 이용 제한 등 페널티가 있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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