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연애
사랑 단편선 - 소설로 사랑을 배울 수 있다면
사당
사당 사생활
토요일
18:00 ~ 21:00
12명
참여 인원
신유,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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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소설을 읽고 씁니다. 지금까지 단편 5편과 중편 1편 그리고 미완성 장편 1편을 썼는데, 무엇 하나 사랑을 빼놓고 쓸 수는 없었습니다. 소설은 사람 이야기이고,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가기 때문이겠지요. 소설 안에서는 누구나 동경할 만한 완벽한 연인 간의 사랑만큼이나, 짝사랑도,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사랑도 모두 중요합니다. 때로는 기형적인 사랑이 더 빛나기도 하지요. 그것이 제가 소설의 가능성을 믿는 이유입니다.
넷플연가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한 줄 소개
넉넉히 두 시간 정도면 읽는 소설들을 준비했습니다. 각자 충분히 즐기고 가벼운 마음으로 모임에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모임에서는 충동적인 사랑, 집착하는 사랑, 몰래 하는 사랑 그리고 연대하는 사랑을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 소설 이야기 40% + 모임장 주제토크 20% + 멤버 개인 에피소드(의견/경험 공유) 40%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기
사랑을 믿는 사람들
경청 전문가
모임소개
사당 사생활
소설로 사랑을 배울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아무도 모른다’입니다. 무언가를 진정으로 배우려면 단순히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하는 걸로 그쳐서는 안 되겠지요. 더군다나 그 대상이 정의하기조차 쉽지 않은 사랑이라면 말이죠. 정보 습득을 넘어서 마음으로 느끼고, 또 그걸 내 삶에 적용해야 진짜로 배웠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소설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움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번 모임에서 읽을 단편 소설들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등장합니다. 다양한 사랑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다면, 혼자 읽고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풍부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다 보면 예기치 못했던 사랑이 내 삶에 깃드는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모임 상세
사당 사생활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30길 91, 3층
토요일 18:00 ~ 21:00 (3주 간격)
· 1회차 5월 11일(토)
· 2회차 6월 1일(토)
· 3회차 6월 22일(토)
· 4회차 7월 13일(토)
첫 모임 후 뒤풀이
1회차 모임이 끝난 뒤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다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최대 12명
최소 참여 인원인 7명 보다 적을 경우, 추가 모객을 위해 1회차씩 연기(2회차 일정에 시작) 되거나 취소될 수 있습니다.
보고 와서 이야기해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
각 회차별 모임의 주제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만납니다.
‧
모임 참석 전, 모임장이 발제한 작은 사전 과제가 주어집니다.
‧
모임 주제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의 컨텐츠를 다룹니다.
1회차
충동적인 사랑 - 도망친 곳에 낙원은 있는가
‘무진에 명산물이 없는 게 아니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그것은 안개다.’
안개로 둘러싸인 가상의 도시, 무진에서 소설 속 주인공은 충동적인 사랑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무진은 서울로 상경한 주인공의 고향입니다. 유년 시절부터 그의 안식처 역할을 해왔지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만의 안식처가 있나요? 충동적인 사랑도 사랑일까요?
* 보고 올 콘텐츠 : 소설 <무진기행>(김승옥)
2회차
비밀은 짜릿하기만 할까?
높은 곳에서 고백하면 더 성공률이 높아진다는 사실, 들어본 분도 많이 계시죠?
위태로운 상황에서 심장이 빨리 뛰는 걸 뇌가 사랑에 빠졌을 때의 반응과 혼동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비밀스러운 만남은 위태로운 만큼 더 자극적이기 마련입니다.
소설 속 주인공 헤더는 학부 가을 학기의 마지막 날, 물리학 교수와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교수에게는 아내가, 헤더에게는 남자 친구가 있지요.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 보고 올 콘텐츠 : 소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앤드류 포터)
3회차
사랑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내 애인이 무시무시한 십자드라이버를 들고 내 몸을 해체한 뒤에 재조립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기 전에 얼른 도망가야겠죠?
그런데 한번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십자드라이버로 살짝 건드리기만 하는 애인이라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십자드라이버를 품속에만 고이 간직하는 애인이라면?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가요?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바로 당신 손에 드라이버가 들려 있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당신은 당신 애인의 모든 부분을, 하나도 빠짐없이, 아쉬워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나요?
* 보고 올 콘텐츠 : 소설 <내 사랑 십자드라이버>(김영하 <호출> 중)
4회차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되려면
사랑에는 분명 배타성이 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일부일처제를 선택한 나라이기에 더욱 그렇지요. 그렇다면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전부 ‘자기 사람’만 챙기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야만 할까요?
마지막 모임에서는 사랑이 지닌 확장성에 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집시다.
또 여러분들이 살며, 사랑하면서 배우게 된 멋진 것들을 나눠주세요.
* 보고 올 콘텐츠 : 소설 <대성당>(레이먼드 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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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후에는 이렇게 진행돼요.
신청일
자기 소개
모임 전
콘텐츠 감상
모임 전
사전 질문 답변
모임일
대화 및 워크숍
- 참여 신청 후 웰컴 문자를 받고 한 줄 자기 소개와 모임에 기대하는 점을 제출합니다.
- 모임 일주일 전, 모임 준비를 위한 사전 질문과 과제를 전달드립니다.
- 모임 시작 전, 각 회차에 맞는 컨텐츠를 보고 사전 질문에 답변을 남깁니다.
- 모임 당일, 3시간 동안 멤버들과 만나 준비된 대화와 워크숍을 함께 합니다.
*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모임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정기모임은 수업이나 강의가 아닙니다. 멤버들의 생각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커뮤니티입니다.
넷플연가 멤버만의 혜택
1
이벤트 및 소모임 우선신청·무료·할인
매주 수요일 열리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멤버 Only 소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요!
2
다른 모임 놀러가기 1회권
멤버십 90일 동안 다른 모임에도 한 번 놀러갈 수 있어요.
· 모임별 놀러가기 선착순 마감
3
넷플연가 전용 공간 ‘사생활’ 이용권
멤버들만을 위한 공간 대여는 언제나 무료!
혹시 고민되는 점이 있으신가요?
Q. 모임이 저랑 맞지 않으면 어떡하죠?
Q. 참여하고 싶은데 불가한 일정이 있어서 신청이 망설여져요.
Q. 모집 미달로 모임이 취소될 수도 있나요?
환불 규정
첫 모임 시작일 기준
환불 여부
신청 후 6시간 이내
최우선 전액 환불
~ 14일 전
전액 환불
13일 ~ 7일 전
80% 환불
6일 ~ 5일 전
50% 환불
4일 전 ~ 시작 후
환불 불가
3개월
171,000
원
3개월 무이자 · 월 5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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