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과 기획회의를 할 때면, 종종 듣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 대부분이 글 쓰는 사람이라, 어디서 캐릭터 수집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럴 때면 제안드리는 방법을, 이번 모임에서 만나게 될 창작자들과 살포시 함께하려고 합니다. 캐릭터의 재료를 리얼리티 예능과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찾아, 내 이야기 보따리를 채워나가는 모임을 준비했어요. 혼자 끙끙 수집하려면 어렵지만, 함께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힘들이지 않고 쌓여가더라고요. 4회차 모임 끝엔, 수십명의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난 지금 창작 활동을 하지 않는데..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있나요? 괜찮습니다. 언젠가는 회사를 때려 치고 글을 써야겠다 생각하고 있는 예비 창작자도 환영합니다! 다만, 우리 모임을 하는 동안에는 모두 창작에 진심이도록 해요 :)
그리고 우리 창작자들에게는 숨은 연료가 있답니다. 바로… 알콜! 그러나 꽈알라가 되면 있던 아이디어도 증발하니까, 알콜은 딱 한 잔 씩만 충전하고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샘솟는 기적을 체험하며, 창작이라는 어쩌면 외로운 길을 함께 걸을 길동무를 만들어요!
* 좋아하는 술을 편하게 가지고 오세요. 간식이나 안주를 가지고 오시는 것도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