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라는 예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기계적인 일상 속에서 누군가는 예술적인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있을 때 우리가 흔히 놓치기 쉬운 ‘낭만의 조각’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나의 일상을 조금 더 낭만적으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타인의 시선을 함께 나누면서 일상 속 낭만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어바웃타임”은 개봉한 지 조금 된 영화지만 볼 때 마다 설레는 영화예요. 매력적인 남녀 주인공이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다양한 공간과 시간 속에서 낭만이 발견되잖아요. 나를 설레게 했던 낭만적인 순간은 어땠는지, 순수했던 어떤 시간 속에서 그 자체로 낭만적이었던 시간을 되돌아보고 아직 꿈꾸고 있는 ‘사랑’에 대해 내가 가진 ‘낭만’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눠요.

특별한 장소는 분위기를 순식간에 ‘낭만’적으로 변화시키고는 해요. ‘라스트버스’’의 주인공 처럼 생의 마지막 순간을 남겨두고 있지 않더라도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여행에 대한 낭만, 나의 추억 속에 담긴 낭만적인 공간을 나눕니다. 그리고 아직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낭만이 가득할 것 같아 기대되는 여행지, 장소에 대해 각자 가진 생각도 공유합니다.

‘낭만’은 추상적인 단어이지만 내가 머물렀던 시간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어요. 과거와 현재가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 받는 것 같은 영화 “러브레터”를 통해 시간에 대한 낭만을 이야기 해봅니다. 과거, 현재, 미래 각각의 순간에 들어와 있는 낭만을 생각해보고, 그 시간 속에서 나에게 낭만을 주었던 음악, 영화, 책, 사람등 다양한 낭만을 이야기 나누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