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생활하기
정동길 미술 식당은 주말 오전 함께 전시를 보고 간단하게 산책하는 모임입니다. 전시를 보고 간단하게 티 타임 해요. 그리고 소중한 주말을 보내러 떠납니다. 미련 없이!
지난 시즌에 이어 열리는 12번째 미술 식당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합니다. <나너의기억>을 함께 보고 이야기합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에 대해 사회 시스템 안에서 질문을 던지는 전시라고 합니다. 아크람 자타리, 안리 살라, 앤디 워홀, 양정욱, 임윤경, 허만 콜겐, 홍순명 총 13명 작가의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양정욱 작가를 좋아하는데요, 여러분도 혹시 좋아하는 작가가 있나요? 기억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작가의 전시를 차분하게 관람하고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 서울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사전 예약제'입니다. 신청 후 꼭 해당 일자와 시간에 사전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미술 식당 log**
- 첫 번째 식당 - 화창한 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이불 - 시작>을 보고 정동길 '르 풀'에서 브런치
- 두 번째 식당 - 비 오는 날,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를 보고 오향족발 번개!
- 세 번째 식당 - 비가 조금 오는 날, 삼성역에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을 보고 파리 크라상 브런치
- 네 번째 식당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젊은 모색 2021>을 보고 핫바, 떡볶이
- 다섯 번째 식당 - 서울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올해의 작가상 2021> 보고 커피 정독 도서관 잠시 들림
- 여섯 번째 식당 - 박수근 작가의 <나목>을 보고 좋은 대화, 따뜻한 커피를 마셨던 날
- 일곱 번째 식당 - 멀지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 처음 가서 테이트 미술관의 작가들을 만난 날
- 여덟 번째 식당 - 서울시립박물관에서 송상희 작가의 전시를 함께 관람
- 아홉 번째 식당 -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선의 승려 장인> 전을 보고 사유의 방 구경
- 열 번째 식당 - 인기가 많았던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1> 앵콜 전시 관람!
- 열 한번째 식당 - 더운 날, 조금 많이 걸었지만 알차게 이야기했던 <히토 슈타이얼 - 데이터의 바다> 전시!
* 커피는 당연히 **더치페이!**
*모임장 역시 미술 전문가는 아닙니다. 함께 보고 감상과 지식을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