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이라 산뜻하게 시작하고 싶지만 저는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요. 장사와 사업이 어떻게 다른가요? 스타트업은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Owner, Founder, Creator…. 내가 바라보는 목표가 어딘지에 따라 우린 서로를 다르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시간에는 앞으로 우리가 보낼 500일, 1,000일의 북극성을 이야기해보면 좋겠어요. 어떤 목표를 마음 속에 품고 있나요?

목표를 정했다면 이제, 달려가야할 차례입니다. 아이쿠 근데 갈일이 좀 머네요, 혼자보다 함께 가면 빨리 간다던데 나의 팀은 어떻게 만나야 하는 걸까요? 초기 스타트업과 성장궤도에 오른 스타트업은 서로 다른 인재 전략을 써야 하는데요, 함께 달려나갈 동료 펭귄을 찾는 법, 그리고 결코 피할 수 없는 다양한 갈등 사례들, 갈등을 예방하는 법, 이어서 팀을 운영하는 여러 인사이트와 전략들을 함께 모아 보아요.

쏘카, 토스, 타다. 이제는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분이 없을 것 같은데요, 이 기업들이 현재의 위치에 오기까지 거친 과정들이 정말 다사다난합니다. 어떻게 위기의 순간을 뛰어넘고, 때론 위기를 넘어 기회로 만들게 되었을까요?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건 간절함, 그리고 PIVOT을 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꼽힐 정도인데요, 사실 이 능력은 일상 생활에서도 빛나는 능력이랍니다. 스타트업의 슈퍼파워이자 인생의 활력을 가져다 줄 이 능력, 함께 길러볼까요?

사무실에서 자전거를 타고,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이 200여명 가까이 되는이 회사! 30세에 성공 CEO가 된 줄스에게는 어떤 고민들이 있을까요? 매일 책상에 쌓이는 수많은 물건들, 결제를 해도해도 쌓이는 의사 결정들, 새로운 사람들의 채용과 퇴사, 거기에 가정까지..! 영화 <더 인턴>의 주인공은 70세 인턴, 로버트 드 니로이기도 하지만 그 너머의 배경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스타트업이 상상해볼 수 있는 많은 사건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일들이 매순간 일어날 때 여러분은 어떻게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을까요? 그 방법 중 하나를 살짝 엿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