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그 음악을 좋아하던 그때 그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는 점인 것 같아요! 영화보다 OST가 먼저 떠오를 때가 있는 것처럼 기억에 꽂혔던 곡들이 있으신가요? 실제로 음악을 들을 때 뇌에서는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활성화되어, 시간이 지나 다시 듣게 되더라도 그날의 온도, 습도가 생생하게 기억날 수 있대요. 첫 시간에는 우리가 음악에 빠지게 된 계기나, 내 추억이 담긴 음악, 내 인생곡에 관해서 얘기할 거예요. 또한 나만 알고 싶은 아티스트, 숨은 띵곡 찾기도 함께 해 보아요! 그리고 나만의 첫사랑 같은 그 음악도요.

음악 작업을 할 때면 아이디어를 통해 빠른 스케치를- 그리고 음과 음의 소리를 미세하게 들으며 디테일을 잡고 파트를 구분하며 음악을 만듭니다. 답답하고 사방이 막힌 집이나 작업실에서는 새로운 생각이 잘 안 날 때가 많아서, 스케치 작업은 카페나 야외를 많이 이용하곤 해요, 새로운 음악을 들으며 기분을 환기하는 것도 중요한 작업 과정 중 하나랍니다!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아이디어를 불어넣어 주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오늘은 우리가 함께 선정한 음악 공간에서 같이 음악을 즐겨봐요!

내가 좋아하는 그 음악, 왜 좋은지 생각해 보셨나요? 누구나 중점적으로 듣는 부분이 다르기에,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지닌 음악 장르를 파고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심금을 울리는 가사부터,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리듬까지! 우리가 어떤 부분을 좋아하고 귀 기울여 듣는지 심층적으로 파헤쳐 보고, MBTI처럼 내 성격과 연관 지어 음악적 성향 분석도 해 보면 좋겠어요. 노래 한 곡을 함께 듣고 가장 내가 어느 포인트를 귀기울여 들었는지 함께 얘기해요.

마지막 모임 공간에서는 우리들만의 작은 뮤직 BAR를 열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을 위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멤버들에게 소개하고 간단한 음식과 술을 가져와서 함께 즐겨요.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없지만, 우리만의 분위기를 담은 공간으로 만들어서 음악을 즐겨보아요. 이제껏 이야기했던 다양한 음악 중 각각 특별한 곡들을 선별해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하고, 모두에게 음악을 대접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