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색 좋아하세요? 왜 그 색을 좋아하세요?
혹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이유는요?
무엇을 좋아하냐는 간단한 질문.
우리는 가끔 이 가벼워 보이는 질문에도 대답을 망설입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그것을 다른 것보다 더 선호하는지는 생각보다 만만한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하루에 호불호 조차 잊은 채 무색무취해진 나를 발견했다면, 지금이 바로 취향 찾기 클럽에 함께할 최고의 타이밍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세요. 오직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서만 잔뜩 이야기 해봅시다. 우리가 함께하는 3개월 동안만큼은 행복의 근육을 단련하며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보는 거예요.
네 번의 만남이 끝나면 취향의 공간, 물건, 소품, 인테리어, 공간에 이르기까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내가 그것들을 왜 사랑했는지를 가슴 뭉클하게 깨닫게 될 거예요. 하나뿐인 나의 삶, 나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나의 취향을 찾아주는 일이니까요.
<우리 모임에서는>
1. 내가 좋아하는 것을 기록하고 모아둡니다.
2. 분야별로 내 취향을 돌아봅니다.
3. 왜 그것들을 다른 무엇보다 좋아하는지를 함께 나누며,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4. 첫 모임 이후 번개로 제가 운영하는 도자기 공방에 가서 함께 맥주마시며 프로젝트 빔으로 영화를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