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을가 23번째 시리즈는 대구 막창인데요. 여기는 저의 을지로 맛집 TOP 5 안에 드는 대표 또간집입니다.

작년 가을, 을지로 골목을 산책하다 네이버 지도에도 나와있지 않은 야장 골목을 발견했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재밌더라구요. 분위기도 재밌는데, 막창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을지로의 매력은 이런 숨겨진 야장 맛집들에서 오는 것 같습아요.

4월이 되며 저녁 날씨가 조금은 따뜻해졌습니다. 바로 수을가를 열어봅니다. 작년 마지막 야장인 곳이었던 곳에서 올해의 첫 야장을 함께 즐겨보실래요?

막창집 아주머니께도 미리 연락을 드려 바깥 자리를 찜해놨습니다. 🤭

6명씩 한 테이블에 앉습니다.

여러분들은 사람들에게 '궁금한 질문'을 하나씩만 준비해 와 주세요. 선선한 날씨에 사는 이야기 나눠봅시다.

*4월 야장 특성상 아직까지 조금 추울 수는 있습니다. 적당히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깔끔하게 1차만 하고 집에 갑니다. (9시반-10시 사이) 다음날 출근 해야지요. (호호)

*식사는 각 테이블 당 n분의 1로 결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