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에 대한 다양하고 집중적인 수집생활은 삶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100대 명산에 올라 정상석 뱃지를 수집하는 것, 마셨던 와인의 코르크를 수집하는 것, 여행지에 갈 때마다 비슷한 크기의 조각상을 수집하는 것들이요. 이 모임은 건축과 공간을 매개로 인생에 의미 있을 또 하나의 수집생활을 시작하기 위한 안내서 같은 모임입니다.
나는 어떤 건축에 끌렸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건축을 좋아하는지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매 회차마다 건축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에 관한 소개하고 ‘좋은 건축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모임이 끝나고 나면 건축을 바라보는 본인만의 기준을 가지고 건축수집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모임은>
- 2회차 모임 후 모임장이 추천하는 곳으로, 4회차 모임 후 모두의 투표를 통해 답사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