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소개
클래식 음악은 길고 어렵죠. 그런데 작품과 연주자에 대한 정보를 조금 알고, 마치 공연처럼 함께 모여서 처음부터 끝까지 들을 수 있다면? 나도 모르게 클래식 음악에 깊이 빠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휘자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Nikolaus Harnoncourt)와 함께합니다. 그는 음악계에서 ‘위대한 혁명가’로 불립니다. 아르농쿠르는 클래식 음악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어떻게 바꾸었는지 어떻게 가능했는지 같이 탐구해 봅니다.
아르농쿠르는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 시대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역사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을 모두 다뤘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음악가들의 해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아르농쿠르라는 지휘자 한 명이 음악계에 던진 충격은 대단했습니다.
수많은 그의 레퍼토리 중 우리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 ‘주피터’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듣어보려 합니다.
“예술 작품은 답을 주는 대신 질문하게 하며, 상반된 답들 사이에서 긴장을 유발하는 역할을 한다.”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남긴 말입니다.
공연이 끝나면 서로 느낀 점에 대해서 나누어 보아요. ‘나는 이렇게 들었는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느꼈을까?’를 나누는 것은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테니까요.
함께 하면 좋은 사람
-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지만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
- 클래식 음악에 이미 푹 빠져버린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