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소개
요즘 어떤 동네에서 노시나요?
조금 북적이는 게 좋은 날엔 연남동으로, 고즈넉하게 걷고 싶은 날엔 서촌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지금의 이 순간을 담고 싶은 카메라를 한 손에 들고 말이죠.
우리 이벤트는 ‘출사’를 떠나 볼 예정이에요. 서울의 매력적인 공간과 골목을 좋은 사람과 함께 산책하다보면, 한 시절이 영화처럼 내 기억에 남을 거예요.
기분에 따라, 시절에 따라 머무는 동네가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한 동네와 지역을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디깅해봐요. 모임장이 추천한 코스를 따라 곳곳의 순간을 사진으로 담으며 가볍게 하루 반나절을 산책할 예정이에요.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해가 긴 지금과의 같은 날에 모든 자연의 색들이 파릇하게 깨어있는 이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봐요.
‘잘 찍는다’ 보다는 나의 시선으로 내가 본 것들을 기록해봐요. 혼자보다는 여기 저기 새로운 것을 보고 지금의 감정을 공유하고, 서로 찍어주면 좋겠어요. 카메라 작동이 조금 어렵다면 사진작가인 모임장이 도와 줄게요.
그럼 지금의 이 계절을 가득 즐기고 싶은 사람들 모두 모여주세요.
이번 우리의 취향 공간 탐사지는 ‘삼청’ 입니다.
넷플연가 정기모임 <연남동 필름 카메라 클럽> 모임장이자 사진 작가인 윤기남 모임장과 함께 할 예정이에요. ‘길 떠나는 사람에게 이야기가 있다’는 신념 아래 필름카메라와 함께 많은 나라를 다니며 다양한 사진을 찍어온 다정하고 따듯한 모임장님과 함께 출사 떠나 보아요!
월간 동행 코스
📸 오늘의 출사 코스
> 안국역 1번 출구 → ‘이라선’ 사진 책방 → 뮤지엄한미 삼청 → what’s next?
📍이라선
서촌에 위치한 사진 책방, 이라선은 떠날 ‘이’. 아름다울 ‘라’, 배 ‘선’자로 이루어져있으며 직역하자면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배’라는 의미입니다. 세계 곳곳의 사진집을 한 공간에서 만나는 경험이 곧 이라선과 같은 일이라는 생각에 이런 이름을 짓게 되었으며 작가 별로 사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운영시간 : 13:00~20:00
📍뮤지엄한미 삼청
뮤지엄한미는 국내 최초 사진전문미술관으로, 사진예술의 대중화를 넘어 디지털 이미지 기술을 활용하는 사진예술의 확장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사진과 함께 하는 예술에서 사진을 기원으로 발전한 뉴미디어 영상까지 전시를 확장한 복합문화 플랫폼이자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미술관의 공적 역할을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관람시간 : 10:00~18:00
* 전시를 관람하지 않고 공간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을 예정입니다.
📍what’s next?
오늘의 일정은 끝났지만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자유롭게 저녁을 먹는 것도 좋아요. 마음에 맞는 멤버가 있다면 추가로 함께 더 시간을 보내봐요. 근처 저녁으로 2곳을 추천드려요.
- 당일 상황에 따라 해당 음식점 방문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이런 분을 만날 수 있어요
-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
- 출사,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고 싶은 분
- 사람들과 서로 대화하며 생각을 확장하고 싶은 분
- 평소 일상에서 마주친 공간과 지역을 디깅하고 싶은 분
오픈채팅방에 꼭 들어와 주세요
- 이벤트 하루 전날, 모임장님께서 ‘오픈채팅방’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릴 예정이에요. 부득이한 상황으로 코스가 변경될 수 있으니 ‘꼭’ 참여해 주세요.
안내 사항
- 이벤트에는 해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벤트비에는 관람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카페에서 발생하는 지출은 이벤트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 해설 + 감상으로 일방향의 해설이 아닌, 멤버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벤트 하루 전 날 ‘단톡방’을 개설 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