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공간은 왜 만들어진걸까요? 좋은 공간은 늘 명확한 기획의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책 <서울 라이프스타일 기획자들>을 읽고, 공간을 만드는 마음에 대한 감상을 나눌 거예요. 그 후, 멤버들의 좋아하는 공간을 공유합니다. 공간의 사진과 함께 내가 좋았던 킥포인트를 공유하며 경험을 나누어요. 그 공간은 누가 어떤 기획의도로 만든 것인가요? 방문객에서 만드는 사람으로 시선을 옮겨보아요.

상업공간의 임팩트있는 경험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기민하게 변화하는 리테일 트렌드 선두에 서있는 F&B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책 <있는공간 없는공간>를 읽고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이후 멤버들이 그려온 도면을 공유하며 ‘공간 디자인' 관점에서 좋았던 공간의 킥포인트를 발견합니다. 나는 어떤 순서로 공간을 걸어다녔나요? 어디에서 사진을 찍고, 얼마나 머물다 왔을까요?

아마존과 쿠팡의 시대로 오프라인 리테일은 종말했다고요? 브랜드는 여전히 계속해서 오프라인으로 나와 고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팝업 전성시대, 브랜드의 오프라인 전략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브랜드의 공간, 디테일로 끝내버려요! 이후에는 멤버들이 모아온 콘텐츠 기념품을 공유하며 ‘콘텐츠' 관점에서 좋았던 공간의 킥포인트를 발견합니다. 이 콘텐츠는 전체적인 공간 경험과 얼마나 닿아있었나요? 어떤 콜투액션(CTA)을 불러왔나요? 나와 브랜드의 관계는 어떻게 바뀌었을지요.

결국은 사람이에요. 인사와 대화, 미소 같은 것들일 수 있어요. 책 <좋은 기분>을 통해 응대의 디테일을 알아보고 각자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그 후 멤버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응대' 관점에서 좋았던 공간의 킥포인트를 발견합니다. 우리는 가끔 어떤 공간을 목적지로 삼고 떠나기도 합니다. 왜 A스테이가 아니라 B스테이를 고르셨나요? 로컬 독립편집샵을 갈 때는 어떤 기대를 하나요? 다시 찾게 만드는 공간의 브랜딩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봅니다.